골드윈, 佛「에이글」 성공 예약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 www.gwkorea.co.kr)가 전개하는 「에이글」이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공 예약을 마쳤다. 「에이글」은 기존 익스트림 스포츠만을 추구해 왔던 아웃도어 브랜드 및 일반적인 레저 브랜드와 달리 어드벤처에서 트래블 그리고 익스트림까지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아이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 특히 「에이글」은 프랑스 오리지널리티를 다양하게 살리면서 30대 성인을 메인 타깃으로 품격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윈코리아는 지난 2월 독일의 스포츠 의류용품 박람회인 ISPO에서 프랑스 에이글사와 공식적인 라이tjs스 계약을 체결했다. 「라코스떼」「에이글」 소유주인 마우스그룹(MAUS Group)의 디디에르 마우스(Didier Maus) 회장과 계약을 맺고 브랜드를 오는 2010년까지 라이선스로 전개하기로 확정했다. 프랑스 본사는 「노스페이스」를 성공시킨 영원무역의 강력한 영업력과 기획력을 높이 인정, 「에이글」을 맡겼다고 밝혔다.

성기학 회장은 “프랑스는 아웃도어와 패션의 문화가 공존하는 국가입니다. 세계적인 음식문화와 예술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의 산 들 바다가 주는 풍부한 자원과 영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는 프랑스 오리진의 감성과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선보이며 자연 속에서의 자유를 즐길 줄 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의류를 만들 생각입니다” 라고 브랜드 전개 계획을 밝혔다.

제2의 「노스페이스」로 키운다

골드윈코리아는 올 F/W 시즌부터 새로운 BI와 매장을 구성해 아웃도어의 패션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에이글」상품은 바로 범용성과 실용성을 지닌 프리미엄 아웃도어를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트래블&레저 제품은 보야즈(Voyage) 상품군에서 흡수하며 기존 아웃도어 스포츠 영역은 액티멈(Actimum)라인에서 제안한다. 또 레조트 스키 및 산악 스키를 즐기는 사람을 위한 MDT 라인의 상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다운웨어의 경우 프랑스의 오리지널 느낌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컬러와 실루엣을 특징으로 한다.

김철주 전무는 “「에이글」은 기존 아웃도어와 차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점 소비자들이 점차 TPO에 맞춘 아웃도어 의류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 감안해 컬러와 실루엣 등에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상품을 크게 늘렸습니다. 상품 가격은 「노스페이스」보다 조금 높은 선으로 책정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줄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골드윈코리아는 런칭 첫 시즌인 올해에 백화점, 직영점 및 대리점 등 총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등산, 여행을 주축으로 해 점차 라인을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선스 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살려 유럽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국 정서에 맞는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뉴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글」은 1백54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 정통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현재 유럽 미국 홍콩 등 전세계에 5백6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