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비욘더월’ 마케팅 화제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에서 전개하는「폴햄(POLHAM)」이 또다시 핵폭탄급 캠페인을 선보여 화제다. 4번째 해피프라미스(Happy Promise) 캠페인으로 등장한 슬로건은 벽을 넘어서란 의미의 비욘더월(Beyond the Wall)’. 이는 올해로 광복 60주년을 맞은 한국의 이야기를 담는다.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구가 사회 전반의 화두로 등장한 가운데 「폴햄」은 이번 슬로건을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취지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는 대전제 속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세계 속의 「폴햄」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보스톤 태생의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스포티브 캐주얼 「폴햄」이 한국 런칭을 기념해 한국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그 뜻을 알리는 대변인이 된 것처럼…

이번 프로젝트를 풀어내기 위해 「폴햄」은 한국적인 것을 바탕으로 세계 현지에 맞게 퓨전화시켜 세계 최고가 된 사람들을 물색했다.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이미지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낸 결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작가 백남준씨를 비롯 이영희 조수미씨와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 광복 60주년과 맞물려 탄탄한 기획의도가 거장들의 마음을 쉽게 움직여 예상외로 큰 호응을 얻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