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소싱 굿, 볼륨 이너로

mini|06.02.27 ∙ 조회수 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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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앤컴은 「에땀」을 고급 브랜드로 키워 여성들 곁에 늘 가깝게 있는 국내 대표적 이너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얼마 전 프랑스 브랜드 「에땀」의 국내 입성으로 국내 이너 마켓은 또다시 들썩였다. 그간 J사 A사 등 국내 내로라는 업체들의 노크에도 꿈쩍하지않았던 「에땀」의 국내 상륙은 그래서 더욱 관심을 끈다. 「에땀」 만큼 주목을 끌었던 전개사 잭앤컴(대표 황기영 www.etamkorea.com)은 국내 신설 기업으로 이번 「에땀」 런칭과 동시 탄생됐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황기영 사장은 브랜드 계약에 대해 “진실로 다가간 것 밖에는 없었다.”라고 말하며 비법을 대신했다.


황 사장은 「에땀」 유치를 위해 프랑스를 무려 30번을 오갔다. 황 사장의 이러한 노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에땀」 본사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였고 결국 프랑스 「에땀」 본사와 5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 국내 첫발을 내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오랜 동안 공을 들여왔던 때문일까? 황 사장의 「에땀」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제품 하나하나의 바잉에서 매장 디스플레이까지….

7년간의 프로모션과 생산 노하우를 쌓아왔던 황 사장은 겁날 것이 없다. 가방 하나 가지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프로 비즈니스맨으로 능력을 키웠고 이제 그 노하우를 펼쳐보일 시기가 온 것이다. 황 사장은 모든 시스템을 알고있고 이제는 「에땀」을 제대로 된 브랜드로 키워내는 것만 남았을 뿐. 하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에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모든 힘을 쏟을 예정이다.

황 사장은 “프랑스에서 이 브랜드를 보는 순간, ‘바로 이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서 꼭 필요한 브랜드라는 느낌이 왔다. 가격이며 퀄리티, 디자인 모두 국내 소비자 입맛에 딱 들어맞을 것이라는 감이 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에땀」을 고감도의 퀄리티 란제리 브랜드로 키워 국내 여성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 이너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수입이너 마켓 안에서 볼륨 브랜드로 펼칠 생각이다. 이미 명동에 2층짜리 대형숍을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 「에땀」은 올 해 주요 백화점 입점이 거의 확정상태. 이대로라면 상반기 10개 이상의 매장은 오픈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으며 하반기에는 30개를 내다보고 있다.

은 현재 아웃웨어와 혹은 이너웨어간 서로 믹스 매치할 수 있는 다양한 컬렉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브라 팬티 파운데이션 등 기본물은 물론 이지웨어와 캐주얼룩까지 버라이어티한 상품이 돋보인다. 가격대는 브라가 4만원으로 대부분 10만원대로 구성돼있다. 메인 에이지 타깃은 25~35세가 중심이며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게 고객층을 흡수하고 있다.

「에땀」의 또 하나의 강점은 전자동 물류 시스템. 일주일안에 입고가 가능할 정도로 세팅돼 있으며 전량이 직수입 제품이지만 매월 어느 때이든 디자인을 요청할 수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른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가격과 퀄리티 여기에 빠른 물류 시스템까지 3박자에 맞춘 「에땀」은 볼륨 브랜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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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영 잭엔컴 사장

속옷에 관심이 많았다는 황기영 사장은 프랑스 톱 브랜드인 「에땀」을 들여오면서 그가 바라던 속옷 비즈니스의 꿈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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