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라이크 「네오캐시」
bkpae|07.03.16 ∙ 조회수 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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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천연 양털 소재인 캐시미어와 같은 부드러운 터치감을 자랑하는 신소재가 개발됐다. 일본 발인터내셔널에서 개발한 울:폴리에스테르의 5:5 혼방 제품으로 특수 후가공 처리를 통해 캐시미어와 똑같은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캐시미어 라이크의 「네오캐시」가 원영글로벌을 통해 국내 소재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패션과 관계 없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캐시미어. 인도 서북부의 카슈미르 지방에서 나는 양털로 짠 고급 모직물로서 부드럽고 윤기가 있으며 보온성이 좋아 최고급 소재로 꼽힌다. 그러나 단가가 높아 캐시미어 대신 아크릴과 울을 혼용한 제품이 니트 소재로 사용된다. 그러나 현재 통용되는 상품은 뻣뻣하고 구김이 잘가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한 캐시미어 라이크의 「네오캐시(Neo Cash)」가 국내 소재시장 문을 두드린다.
아크릴 대신 신합섬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네오캐시」는 터치감과 관리의 간편함 등의 장점으로 ‘캐시미어 혁신’이라고까지 평가받는다. 이 소재는 울과 폴리에스터의 5:5 혼방제품으로 특수 후처리 가공에 의해 캐시미어와 같은 부드러움을 살렸다. 특히 「네오캐시」는 다른 빨래와 함께 물세탁 손세탁, 심지어 세탁기로 세탁을 해도 사이즈 변화 등 옷의 변형을 초래하지 않는다.
또한 구김이 생겨도 옷의 원형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필링(Pilling, 마찰로 인해 천이나 직물 표면에 일어나는 보풀)이 일어나도 매끄러운 폴리에스터 원사 특성상 잘 분산된다.
이 소재는 일본 발인터내셔널(VAL International 대표 요시아키 이시카와)이 개발한 것으로 다쿄(TAKHYO)상사에서 전세계 판권을 갖고 있다. 국내는 원영글로벌(공동대표 방영규, 강인순)이 독점 공급하며 올해 완제품 프로모션으로 전개한다. 특히 중국 현지공장에서 「네오캐시」 소재로 만든 완제품은 영국 「버버리」와 일본 「유니클로」 등 해외 유명브랜드의 완제품을 품질 검사하는 중국 상하이 MFS 공장에서 함께 진행해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다.
이미 「NII」 등 대형 캐주얼 브랜드에서 F/W 주력 소재로 사용할 예정이며 현재 여성복 골프 아동복 등 조닝 구분없이 활발한 상담이 오가고 있다. 완제품의 경우 피스당 1만~1만5000원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퀄리티에 비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니트를 취급하는 브랜드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국내 「네오캐시」 영업을 총괄하는 방영규 사장은 “그동안 아크릴과 울의 혼방 제품은 원사끼리의 과도한 응집력 때문에 뭉침 현상이 발생했으나 「네오캐시」는 폴리에스테르와 울의 방직기술로 이를 해결했다. 또한 편직 후 특수 후가공 처리에 의해 캐시미어와 같은 부드러움을 가져왔다. 니트 상품은 조닝을 막론하고 어느 브랜드에서나 비중있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네오캐시」의 국내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강인순 사장도 “「네오캐시」는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아크릴과 울의 캐시미어 라이크 소재보다 터치감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월등하다. 또한 중국 MFS 공장에서 완제품 품질검사를 진행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네오캐시」는 세계 최초의 울:폴리에스터 5:5 혼방소재로 특수 후처리 가공에 의해 캐시미어 본연의 부드러움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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