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쉬」 여성 영캐릭터로 승부

choibo|06.12.24 ∙ 조회수 7,258
Copy Link

「벤쉬」 여성 영캐릭터로 승부 3-Image



한국섬유(대표 김지윤)가 여성복 「벤쉬(BanShee)」의 캐릭터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사업을 확대한다. 그동안 「벤쉬」는 이지캐주얼 성향의 영캐주얼에서 내년 S/S시즌부터 ‘빈티지’라는 큰 테마 안에서 섹시, 큐트 두 가지 이미지를 조화시켜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서 상품력을 갖췄다.

특히 「벤쉬」는 섹시함 여성스러움 도도함을 갖춘 벤시(장미)와 큐트함과 똑똑함을 갖춘 베니(나비)라는 가상의 캐릭터로 매 시즌 상품 스토리를 풀어갈 계획이다. 장미와 나비는 상품에 패치워크와 프린트돼 심볼플레이로도 활용된다.

브랜드명 「벤쉬」는 ‘굉장히 멋진, 최고의(Ban=BANG ON)’와 ‘멋진 의상, 최고의 의상(SHEE=SHEEN)’의 합성어다.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낼 줄 아는 현대 여성의 멋과 편안함을 트렌드와 결합해 최고의 옷을 만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메인 타깃을 18~24세로 설정하고 믹스 & 매치 개념의 코디네이션을 제안한다. 또한 다양성과 차별성을 위해 블랙라벨을 20% 구성해 트렌디하면서도 디테일이 강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내년 35~40개서 200억원 목표
유통망은 로드숍과 패션 아울렛 상권 중심에서 내년에는 백화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세이브존 천안야우리 등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수도권과 서울권 백화점 유통망을 확보해 상반기에는 28~30개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35~40개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벤쉬」는 백화점 유통망 확장과 상품력 강화를 위해 조직력도 재정비했다. 세정 출신의 최성열 부장과 「숲」출신의 박상민 차장이 영업부에 영입됐으며 「톰보이」 「베이직」 「나크나인」 디자인실장으로 활동했던 권오선 실장이 디자인기획을 총괄하게 됐다. 또한 구성원의 90% 이상이 20대와 30대만으로 구성돼 젊은 마인드를 상품에 반영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게 됐다.

「벤쉬」 여성 영캐릭터로 승부 1136-Image



김지윤 한국섬유 대표
“영마인드로 브랜드 버전업”
“올해는 전략수립 기간이었다. 내년부터는 외형 늘리기와 볼륨화에 주력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춤했던 PPL과 연예인 협찬을 다시 추진하고 대중 매체의 노출 등 집중적인 마케팅 전개로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유통망도 기존 대리점과 아울렛 중심에서 백화점으로 확대해 공격적인 영업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벤쉬」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