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슈즈「뉴(NUE)」 상륙
프랑스 셔츠 브랜드 「래유」 전개사로 유명한 제이오인터내셔널(대표 오주연)이 상큼한 캐릭터슈즈 「뉴(NUE)」를 전개한다. 지난해 싱가포르 본사인 라이프브랜즈로부터 한국과 일본 판권을 획득하면서 국내에 첫선을 보이게 된 것. 그동안 살롱화를 사기에는 진부하고 디자이너 슈즈를 사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펀한 상큼함이 가미된 디자이너 감성을 담고 있으며 소재도 메탈릭한 스킨에서부터 퍼, 패브릭 등 다양하게 사용해 기존 슈즈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함을 전달한다. 컬러 사용도 기발하다. 비비드한 컬러와 브라이트한 컬러를 적절히 사용해 코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 준다. 이 브랜드의 인기요인은 이러한 상품력 대비 가격대가 합리적이라는 점. 뮬 9만~15만원대, 샌들 10만~20만원대, 로퍼 10만~15만원대, 부츠 25만~30만원대를 제안한다.
「뉴」는 싱가포르 신생 브랜드로서 펀&트렌드를 강조한 독특한 컬러와 캐릭터로서 고급 쇼핑센터인 파라곤과 이세탄백화점 등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20대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싱가포르 현지에 이어 국내에서도 니치마켓을 겨냥한 브랜드로서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톡톡 튀는 디자인, 합리적 가격대
국내에서는 제이오인터내셔널이 2월 8일 오픈하는 수입편집숍 ‘피에르테(fierte-가칭)’에 전개되며 주요 백화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오주연 사장은 “런칭에 앞서 이미 일부 백화점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거쳤다.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이었으며 「뉴」의 경쟁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자리를 굳힌 이후에는 일본으로 직진출할 예정이다. 「뉴」와 함께 오 사장이 수입 전개하는 브랜드는 현재까지 8개다. 이중 「뉴」를 포함해 프랑스 셔츠 브랜드 「래유(Rayure)」, 프랑스 니트 브랜드 「캐서린안드레(catherine Andre)」, 싱가포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셀리아로(Celia loe)」, 싱가포르 출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버건디(Burgundy)」, 스위스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에드라(EDRA)」 등 6개 브랜드의 독점 전개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2개의 이탈리아 슈즈도 독점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한 프랑스 셔츠 브랜드 「래유」는 신세계 강남점, 현대 본점, 갤러리아 이스트점 등에서 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외의 브랜드들도 ‘피에르테’와 백화점 주요 매장에서 전개를 앞두고 있다. 오 사장은 “수입 브랜드로서 체계적인 브랜딩 단계를 보여주고 싶다. 단순히 독점 디스트리뷰터로서가 아닌, 성공적인 브랜딩 인큐베이터로서 브랜드를 키워낼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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