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뉴 라인 ‘COS’ 런칭

07.02.28 ∙ 조회수 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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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패스트 패션 업체 「H&M」이 새로운 브랜드 「COS」로 유럽시장을 새롭게 공략한다.

「COS」는 「H&M」 보다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남녀 의류와 액세서리로 구성됐으며 가격대는 「H&M」의 2배 수준이다. 저지 톱은 19유로(약 2만4000원), 저지 드레스는 40유로(약 4만8000원), 가죽 재킷은 230유로(약 28만원)로 책정됐다.

「COS」는 3월 16일 영국 런던 매장을 시작으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6개 매장에서 시판될 계획이다. 헤이그, 브뤼셀,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슈투트가르트 등 5개 매장은 3월말 ‘COS’ 매장을 오픈한다.

H&M측은 더 이상의 사업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H&M의 대변인은 “자사는 「H&M」이성공적인 시장에서 「COS」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로는 전세계적인 확장 보다는 영국과 유럽 사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OS」는 ‘Collection of Style’의 약자이다. 전세계 사람들이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도록 짧게 했다는 것이 H&M측의 설명이다.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인 레베카 베이는 「COS」 런칭에 대해 “패션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하이패션은 너무 비싸고 「H&M」등 패스트 패션은 퀄리티가 떨어져 그 사이의 브랜드를 원하고 있다”면서 “「COS」가 그 빈 시장을 채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OS」는 남녀 의류를 모두 포함하며 4개의 영역으로 디자인이 전개될 계획이다. 가장 큰 파트는 ‘캐주얼 시티’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그 외에는 수트류의 클래식, 주말을 위한 캐주얼 웨어인 레저, 이브닝 드레스 파트인 파티로 구성된다. 또한 액세서리 파트는 스카프, 핸드백, 슈즈, 벨트, 선글라스, 넥타이와 주얼리 등 모든 파트를 포괄한다. 향후에는 슈즈 파트에 스니커즈 라인을 런칭할 계획이며 운동화 회사와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다.

「COS」의 사업전략에 대한 질문에서 H&M의 대표적인 전략인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레보레이션은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H&M측은 밝혔다. 여성복 수석디자이너인 레베카 베이는 “절대 안 할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COS」는 민주화된 패션을 지향할 것이며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레보레이션을 앞세워 대규모 광고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적당한 가격에 패션성과 퀄리티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스타일을 공급하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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