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상권 알짜 여성복 '아일로' 매출 고공행진

    안성희 기자
    |
    23.01.16조회수 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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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엔엘에프앤씨(대표 최석준)의 ‘아일로’가 가두상권 알짜 여성복으로 성장세를 거듭나고 있다. 5060세대를 중심으로 하지만 40대에서 7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자연주의 슬로패션'이라는 아이덴티티,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고객들과 소통 강화 등으로 차별화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2014년 론칭해 유통망 70여개점을 운영하는 아일로는 일관된 브랜드 콘셉트, 고급스러운 VMD 연출, VIP 관리 등이 여타 가두 여성복 브랜드들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70개 유통망 중 30개점이 직영점으로서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도 큰 힘이지만 각각의 매장 점주들을 철저하게 교육해 매장당 월매출이 5000만~6000만원 선을 유지하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강점이다.

    지경진 씨엔엘에프앤씨 감사는 "대리점주의 인성과 마인드, 옷에 대한 이해력과 판매 기술 등 꼼꼼히 따지며 매장의 위치나 분위기도 살펴서 신중하게 매장을 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매장의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천점, 경주점, 삼척점, 울산무거점, 김해부원점 등은 아일로의 베스트5 매장들"이라고 말했다.

    아일로는 브랜드 론칭 시점부터 지금까지 친환경 브랜드의 가치 강화와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사업 전략을 짜고 있다.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과 전세계 청정지역의 원자재(몽골 캐시미어, 페루 알파카, 리투아니아 리넨, 중국 진흙 염색 실크 등)를 수입해 사용해 경쟁력을 높인다.

    기획은 시즌별, 월별 매출의 키 아이템을 발굴해 키우고, 생산은 서울 독산동 직영 공장 자회사 진어패럴를 통해 진행해 품질관리가 확실하다. 주 1회는 전 매장 점주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해 키 아이템 매장 강화에 다같이 나서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지 감사는 “우리는 품질과 브랜드를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다”며 “100% 자가 공장을 통해 생산하면서 품질관리는 여느 브랜드 못지 않으며, 트렌드에 휩쓸리거나 유행을 타지 않는 브랜드가 됐다”라고 말한다. 아일로는 전국 매장 90개점 확보를 목표로 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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