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클로젯, 한컬렉션 입점으로 제주 상권 입성

    곽선미 기자
    |
    22.06.23조회수 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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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관광개발(대표 김기병)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한컬렉션(HAN Collection)'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입점했다. 비욘드클로젯은 자사몰과 함께 무신사나 W컨셉, 29CM 등 온라인 플랫폼을 주 유통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한컬렉션 입점을 통해 제주 상권에는 처음 입성한다.

    비욘드클로젯의 제주 쇼룸에서는 제주도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바캉스 무드의 남&여 커플 패션 아이템과 데일리 이지웨어 등 다채로운 신규 컬렉션을 출시, 제주를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K패션의 정수를 보여주고자 한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예전부터 제주를 모티브로 하는 에디션을 고민하는 등 제주에 매장을 오픈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K팝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까지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면서 K패션의 인기 역시 날로 올라가고 있다. 이번에 입점하게 된 한컬렉션은 제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가장 손쉽게 K패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가 깊은 만큼, 비욘드클로젯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08년 최연소 디자이너로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데뷔한 이후 아메리칸 클래식과 플레피룩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비욘드클로젯’을 통해 매 시즌 위트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컬러의 룩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일명 국민 개티로 불리는 'ILP(아이러브펫)'을 비롯해 하트 브레이커스 심볼의 '노맨틱(NOMANTIC)' 등의 시그니처 라인은 BTS, 아이유, 이종석 같은 유명 연예인은 물론 국내외 마니아층에게 꾸준히 인기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한컬렉션은 기존의 국내 대기업 브랜드나 외국 유명 브랜드 대신 실력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패션 전문쇼핑몰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보다 개성 넘치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국내외 고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컬렉션은 지난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첫 선을 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 쇼핑몰. 블랙핑크의 무대의상을 맡은 윤춘호(YCH), 팝스타 비욘세가 선택한 박윤희(그리디어스),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한 이청청(라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패션 디자이너 200여명이 참여한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등 14개 카테고리의 편집숍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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