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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진 CD, 코로나 위기 속 메디컬 패션+영상展 열어

Thursday, October 15, 2020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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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튜디오케이의 홍혜진 디자이너가 코로나19 위기 속 패션이 지닌 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Spread of Virtue' 전시를 연다.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바이러스 창궐로 글로벌 위기를 맞이한 지금, 인류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역할과 사명이 사회와 환경적으로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 재조명하고자 기획했다.

10벌의 의상으로 구성된 컬렉션과 5개의 영상 콘텐츠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사회적 맥락과 패션의 범주가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해 이미지화했다. 패션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지표를 설정하고 사회공헌적 의미를 부여할 뿐 아니라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내 사회 전반의 긍정적 효과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의상 컬렉션은 코로나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과 방역용 아우터 등에서 영감을 받아 '메디컬'을 콘셉트로 한다. 영상 콘텐츠는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360도 회전하는 회전판 위에 올라서서 3면의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느낄 수 있다. 또 달리는 지하철 혹은 무빙워크를 거꾸로 걸을 때 느껴지는 이질적인 속도감 등을 차용한 독특한 영상과 회전판의 속도계를 이용한 공감각적 경험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홍혜진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우리의 영웅으로 떠오른 의료진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중국과 유럽에서 방역용 아우터를 들고 다니는 시민들의 모습과 간호사복, 수술복 등이 메디컬 콘셉트의 시작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상은 미네랄 방역 소재를 30% 이상 사용했으며 세탁 후에도 방역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가 정체된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pread of Virtue'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전시를 위해 제작한 코로나 안전팩 세트(마스크, 마스크스트랩, 핑거커버, 방수팩)를 2020원에 판매해 수익금은 전액 관련 기부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전시 일정
-오프라인 전시 : 2020.10.17(토)~2020.10.25.(일)
-온라인 전시 : 2020.10.17(토)~2020.10.31(토)

전시장소
- 오프라인 전시 : 가나아트 사운즈 한남(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35)
- 온라인 전시 : spreadofvirt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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