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 Fashion Daily News

FDN1|06.01.25 ∙ 조회수 4,860
Copy Link
- 2006년 여름, 수영복은 2가지 색상으로 시선을 주목.
- 영원한 색상, 블랙과 화이트가 세련된 디자인과 액세서리와 함께 유행을 선도한다.


최근 몇 시즌 이래로 수영복에 대한 영감과 제안이 이렇듯 풍부한 적이 없었다. “수영복시장은 더 이상 전통적인 여름 한철의 시즌성 상품이 아니다. 이제는 연중 그 기능을 하며 바람을 탄다면 잠깐이나마 유행이 완전히 달라지는 바캉스의 리듬만을 탄다.”라고 수영복과 란제리 전시회 Lyon Mode City의 임원인 Patricia Harivel이 분석했다. 란제리와 마찬가지로 수영복도 점차 패션의 최첨단 유행 흐름을 추구하며 밝은 프린트나 복고풍, 화려한 무늬, 시선을 끄는 모티브를 제시하기를 더 이상 주저하지 않는다.

프레타포르테의 영향을 받아 변화를 계속하며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기위해 액세서리가 필수적인 소품이 됐다. “이 부문의 의미있는 혁신은 많은 브랜드들이 수영복과 조화를 이루는 소품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자면 가방, 벨트, 선글라스, 튜닉, 샌들이 그것들이다…”라고 Patricia Harivel은 얘기했다. 수영복이 점차 여름의 필수적인 의류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해변이나 수영장에 국한됐던 수영복은 이제 도시를 공략하며 점점 더 진정한 하나의 패션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006년 여름 트렌드에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은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며 클래식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각도로 제작돼 선보인다. 더욱 멋지고, 외관은 인체를 더욱 돋보이도록 노력했다. 「Rasurel」에서는 검정색 기본 스타일 수영복 중 일부 두드러지는 스타일의 재 탐구로 젊은 스타일로 변화돼 지퍼가 분명하게 내 보여져 강조되고 인조 뿔 버클 장식이 어깨 끈과 허리주변을 강조하고 있다. 「Maryan Mehlhorn」이나 「Lise Charmel」 등은 항상 검정색 수영복 컬렉션을 구상해 프레타 포르테의 일부와 같이 시크하게 표현해낸다.

어떤 스타일은 재킷의 칼라를 모방해 가슴의 파인 부분을 높게 장식하는 한편 다른 스타일은 가슴 사이를 거창한 장식으로 강조하기도 했다. 외관은 투피스 형태를 차용한 것으로 그치지 않고 엉덩이, 배 부위나 가슴부위를 강조하기 위해 교묘하고도 적절하게 잘 만들어 냈다. 어쨌든 액세서리들과 수영복의 조화가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되고 있다. 이 시장은 매우 성장속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시장으로서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모든 브랜드들이 간과하기 어려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란제리와 수영복 경계는?

- 진이나 스커트 형태의 란제리가 우세하다가 최근에는 수영복 분위기를 접목한 란제리가 주력으로 새롭게 부상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옷 속에만 감출 필요가 없어진 란제리가 이제는 해변에까지 대담하게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수영복 분야와 언더웨어가 그 형태와 영향력을 상호 교환하는 연결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만할 당연한 일종의 ‘개혁’이다. 이에 따라 2006년 여름에는 어느 때 보다도 많은 란제리 브랜드가 비치웨어 감각으로 작업하기를 결정했다.

원단 생산자들은 프린트 소재가 점점 더이상 수영복이나 언더웨어 등 어느 한 부문에 국한되지 않음을 증명한다. 중심이 되는 모티브는 꽃 무늬(하와이나 열대풍), 에스닉 그리고 매우 색상이 강한 단색 등으로 「Bahia」와 「Bombay」 「Kookai」 「Prima Nina」컬렉션, 「Princess Tam-Tam」 등의 저돌적인 이미지 라인에서 이 모두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호 교환적인 상황에서는 형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며 형태가 곧 룩을 결정한다. 란제리에서 수영복으로 빌려온 테크닉 중의 하나로 망사 조개 스타일의 브래지어가 있다. “이러한 프린트 망사는 두 가지 원단이 함께 직조돼 란제리와 반대로 안감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라고 패션 정보사 Carlin International의 수영복과 란제리의 트렌드 정보지 책임자 Pascale Briand는 설명한다.

동시에 삼각 브래지어, 사각 혹은 트렁크 팬티도 나타난다. 지난 9 월달에 프랑스의 리용에서 열린 500개 이상의 란제리와 수영복 브랜드가 참가하는 Lyon Mode City 전시회에서 이러한 혁명이 가시화됐다. “란제리와 수영복 시장에서 아이템이 교차되는 현상은 Lyon Mode City에서 최근 눈에 띄는 새로운 사실이다. 반면에 이전에는 이 두 시장이 확연히 구분돼 있었으나 이제는 점점 더 서로가 서로를 교차하고 있다.”고 행사 총 책임자 Patricia Harivel은 강조한다.

그 증거로 많은 브랜드들이 두 분야중 한 쪽에만 각각 전문적인 기반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각자의 고유영역을 넘어 자연스럽게 두 분야를 동시에 지향하고 있다. 그 중에는 코르셋 전문 브랜드인 「Barbara」 「Triumph」 「Lise Charmel」 하이패션 란제리 「Eres」나 좀더 젊은 층을 타깃으로한 「6ixty 8ight」나 「Banana Moon」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크로스 오버 패션 현상이 모든 시장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나 겉과 속이 뒤바뀐 란제리 이미지로 새로운 착용을 선도하는 소비자들은 젊은 소비자 들이다.”라고 Patricia Harivel은 주목했다. 그밖에도 이 두 분야가 요즈음 란제리나 비치웨어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나 프레타 포르테의 영감을 받아 점점 더 동일한 느낌을 갖는다. 이러한 크로스적인 현상은 전반적이며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이러한 트렌드가 일상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게 될 전망이다.


수영복도 수공예 스타일?

-2006 년 여름에는 프레타포르테의 영향으로 수영복에서도 시크한 수공예 스타일이 등장하고 있다.
-코바늘 뜨게, 자수 혹은 준 보석으로 장식하는 등의 수제품 느낌이 강세.


06년 여름 바다는 꽃 물결

-2006년 여름은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
-생기있는 색상 톤의 시즌이 지난 이후, 파스텔과 기타 사탕 색상이 회귀.
-가벼움과 함께 온통 꽃무늬로 장식.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