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 메트로F&G 사장
「메트로시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잡화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가 골프웨어 이름을 걸고 뛰어든 것은 지난 2003년. 이민수 메트로F&G 사장은 현재 잡화를 전개중인 엠티콜렉션에서 「메트로시티」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골프 시장에 가세했다. 이 사장이 「메트로시티골프」를 시작하게 된 것은 브랜드 이미지가 가져다 주는 고급스러움과 현재 마켓에서 진행되는 골프 브랜드와는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
이 사장은 “「메트로시티」를 시작할 때는 잡화에서 주는 이미지가 커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자체 브랜드 밸류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느낌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실제 「메트로시티골프」는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로드숍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트리트도 요즘 같아서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백화점에 수입 브랜드들이 몰리면서 대다수 브랜드들이 도르숍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여기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만 좀 더 차별화된 상품과 가격대, 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공략할 생각입니다. 그 중 한 방법으로 저희 「메트로시티골프」 심볼인 ‘M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제품 하나 하나에도 ‘M’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안할 것입니다. 현재 국내 골프마켓에 포화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로드숍에서 신선한 이미지를 유지한다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봅니다”라고 말한다.
실제 「메트로시티골프」는 가두상권 공략에 불을 붙여 인기 상승중. 지난달 오픈한 죽전점을 비롯해 12개점을 오픈했으며 제주 전주 등 13점을 추가해 연말까지는 총 3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