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도수 수경 출시로 수영 전문성 강화

워터 스포츠 전문 기업 배럴(대표 박영준)의 '배럴'이 개인 맞춤형 도수 수경을 출시하며 수영 부문 전문성을 강화한다. 배럴 측은 “이번 도수 수경 출시는 스윔 전문 브랜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아동용, 전문가용까지 다양한 도수 수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수 수경은 안경 착용자를 위한 수경으로 콘택트렌즈를 낄 경우, 수영장의 소독약 성분 때문에 렌즈가 손상될 수 있어 도수 수경 착용을 권한다. 현재 국내 의료법상 도수 수경은 의료기기로 분류하기 때문에 안경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만이 판매할 수 있어 전문 안경점에서만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도수 수경은 배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수영 초보자와 선수 및 마니아를 위해 총 2종으로 구성했다. 공통적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3D 실리콘 바스켓으로 수밀성을 높여 착용 시 안정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터치 안티포그 코팅 처리를 적용해 김 서림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터치 안티포그는 기존 안티포그액에 비해 15배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

먼저 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추천하는 트레이닝 논 미러 수경은 눈동자가 보이는 투명한 렌즈로 일반 수경과 비교해 1.5배 커진 내부 렌즈로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3단계로 조절 가능한 노즈 브릿지로 개인 맞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수영 선수와 마니아를 위한 글라이드 미러 수경은 렌즈 표면에 특수 페인팅 처리를 통해 빛을 반사시키는 기능을 적용했다. 강한 조명이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논 미러와 달리 4단계까지 노즈 브릿지 조절로 좀 더 세밀하게 맞출 수 있다. 시력에 따른 디옵터는 2종 모두 -1.0에서 -8.0까지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