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잡은 편집숍 ❻] 샘플라스ㅣ편집숍과 엔터테인먼트 연계, 시너지↑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4.07.12 ∙ 조회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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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라스(대표 홍광일)의 패션 편집숍 및 브랜드 인큐베이팅 컴퍼니 ‘샘플라스(SAMPLAS)’가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7월 강남구 도산동으로 매장을 이전해 편집숍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연계 시너지의 속도를 내려고 한다.
샘플라스는 뮤비, 화보, 영상 촬영에 필요한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부터 해외 스트리트 브랜드 등 독특하고 힙한 아이템을 다수 취급하고 있다. 국내 단독으로 유통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가 많아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이 행사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매장을 많이 찾는다.
기존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편집숍은 스타일리스트와 대행사 등 엔터테이먼트 주요 업체들이 모여 있는 강남구 도산동과는 거리가 멀었다. 협찬, PPL 등 관련 업체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하기 위해 매장 이전을 결정했다.
베트남 ~ 중동 등 로컬 브랜드 국내 유통 多
샘플라스는 사업 초기에 한국 및 중국의 떠오르는 신진 브랜드를 위주로 바잉을 진행했다. 현재는 한국 브랜드를 포함해 중국, 베트남, 니국과 정동 지역 등 62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글로벌한 바잉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틴로즈’ ‘MM6’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서 먼저 협업 오퍼가 들어올 정도로 성장하게 됐다.
해외 브랜드에 샘플라스가 인기 있는 이유는 입점 브랜드의 다양성과 한국 시장으로의 확산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규모가 작은 해외 현지 브랜드를 국내에 가장 먼저 바잉해 소개하기 때문에 브랜드 입장에서도 국내 시장의 취향과 시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샘플라스 또한 새로운 브랜드를 국내에 빠르게 소개할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win-win)인 셈이다.
샘플라스는 유니크하고 개성 넘치는 어패럴뿐 아니라 모자와 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류도 판매하고 있어 트렌드한 패션을 즐겨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K- 신진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
샘플라스는 브랜드와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한다. 해외 로컬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기도 하지만 국내를 찾는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의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려고 노력한다. 주목받지 못한 감도 높은 국내 신진 브랜드를 바잉해 매장에 디스플레이하며 브랜드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홍광일 샘플라스 디렉터는 “올해 성장가능성이 좋은 브랜드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새롭게 이전한 오프라인 공간을 샘플라스의 무드에 맞게 정비해 강남 지역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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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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