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잡은 편집숍 ❺] 라이커샵ㅣ신생 ~ 중견 브랜드, 오프라인 협업 인기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4.07.12 ∙ 조회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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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잡은 편집숍 ❺] 라이커샵ㅣ신생 ~ 중견 브랜드, 오프라인 협업 인기 3-Image


라이커샵(대표 김광종)에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편집숍 ‘라이커샵(RHYKERSHOP)’은 매장 이전 후 국내 및 해외 다양한 브랜드와 팝업 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하며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매장을 옮긴 직후인 2월 중반부터 카자흐스탄 브랜드 ‘퍼즈(FUZZZ)’, 4월 국내 아틀리에 브랜드 ‘LCBX’, 5월 영국 정통 캐주얼 브랜드 ‘프레드페리(FRED PERRY)’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공격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김광종 라이커샵 대표는 “오프라인 매출이 기존에 비해 70% 가까이 상승했고 팝업기간 중에는 더 높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긍정적인 경험이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예전보다 늘어나고 있다”라며 “입점 브랜드에 대한 히스토리, 제품 추천 등 현장 큐레이션 활동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으로 작용해 상품의 구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매장 이전 후, 오프라인 매출 70% 늘어


라이커샵은 입점 브랜드 선정 시, 브랜드가 기반을 두고 있는 문화 배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브랜드가 매장으로 들어왔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에 집중한다. 여기에 SNS 활동으로 보이는 브랜드의 정체성이 확실한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빈도수를 체크해보며 어느 정도 대중성을 갖고 있는지도 함께 판단해 입점을 결정한다. 


F/W 시즌에는 6~8개의 해외 브랜드 입점 계획을 갖고 있다. 연남동의 경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빈티지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편집숍들이 많은 상권이다. 라이커샵은 타 편집숍들과 중복되는 브랜드는 걷어내고 새로운 브랜드로 매장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라이커샵은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숍의 장점을 살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소개, 제품 큐레이션 및 스타일 제안 등 다방면으로 브랜드를 노출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온라인 채널 적극 활용, 브랜드 노출 확대 집중


고착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은 중견 브랜드는 라이커샵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기 어려운 신생브랜드는 적은 비용으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라이커샵의 입점을 선호한다.  


올해 라이커샵은 다른 채널을 늘리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일본 핸드메이드 로프 액세서리 ‘비투게더’, 퍼즈 등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유통하는 비즈니스를 더욱 더 확대하고 매달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남동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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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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