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코, 두터운 팬덤으로 꾸준한 성장 주목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05.31 ∙ 조회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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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코인터내셔널(대표 조남선)의 캐주얼 브랜드 ‘칼리코’가 견고한 팬덤을 구축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5% 이상 성장한 매출을 보였고 올해에는 유통망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도 늘릴 예정이다.
지난 2021년에 론칭한 이 브랜드는 아메리카 빈티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아웃도어와 캐주얼, 데님 등 다양한 장르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의복 자체의 오리지널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고, 현대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디테일들은 변경하거나 제거하는 등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다.
인기 아이템으로는 치노 팬츠와 데님 팬츠, 카고 팬츠 등이 있다. 또 트러커 재킷과 스포츠 블레이저 등 아우터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팬츠의 경우 개별 모델마다 핏넘버를 부여해 각기 다른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 핏으로 제품을 세분화해서 고객의 니즈를 맞춘 것. 같은 상품 안에서도 다양한 핏의 디자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좋은 소재의 수입 원단을 주로 사용하고 봉제 퀄리티에 신경 쓰는 등 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춘 전개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사후 AS나 CS 처리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두터운 팬덤을 구축했다. 덕분에 상품 퀄리티에 대한 컴플레인은 거의 없으며 재구매율은 높은 편이다.
온라인 자사몰과 무신사, 29CM에서 전개 중이며 오프라인의 경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쇼룸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로컬 편집숍 입점도 계획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3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도 오픈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기존 제품 할인 행사와 함께 새로운 시즌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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