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랜딩 '오아이오아이컬렉션' 새 고객 잡는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03.12 ∙ 조회수 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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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폼(대표 홍정우)의 캐주얼 브랜드 '오아이오아이컬렉션'이 여성 중심의 컨템퍼러리 캐주얼로 리브랜딩, 재도약한다. 2024 S/S 뉴 컬렉션을 기점으로 리포지셔닝을 발표한 것.

브랜드 명칭도 바꿨다. 기존 '오아이오아이'에서 ‘오아이오아이컬렉션’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으며 브랜드 로고 및 심볼도 OIOI에서 OIC로 교체했다. 이 심볼은 주요 아이템 군에 사용되고 있다. 리뉴얼과 동시에 브랜드 모델을 배우 이솜으로 발탁했는데, 이때까지 오아이오아이 뮤즈로 활약했던 로제, 뉴진스 등과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줌과 동시에 타깃 연령층도 확 바뀌었다는 점도 느끼게 한다.

사이트와 SNS 모두 함께 ‘오아이오아이컬렉션’ 무드로 재편됐다. 1월12일에 리뉴얼 후 첫 컬렉션을 발표했는데 ‘뉴 데일리 클래식’이라는 테마로 컨템퍼러리 무드를 한껏 보여준 것. 60년대 패션 요소를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현대적인 캐주얼 아웃핏을 제시했다.

또한 영국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클래식하게 재해석한 컨템퍼러리 캐주얼 아이템들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매 시즌 타임리스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여성 누구나 데일리하게 꺼내 입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한다.

리브랜딩을 진행한 이 브랜드가 새로운 시작을 알린 후 긍정적인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OIC 로고 그래픽이 삽입된 ‘빈티지 데님 스웻 맨투맨’은 무신사 온라인에서 상위권에 노출되며 빠르게 품절되기도 했다.

아예 뉴 브랜드로 발돋움한 오아이오아이컬렉션은 올해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무신사 홍대에서 리뉴얼 후 공식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컬래버도 전개 중이다. 이선율 디자이너 ‘율이에’의 세컨드 레이블 ‘이에이에’와 협업해 첫 컬래버레이션 컬랙션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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