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워커파트너스 "코칭 통해 ‘자기다움’ 발견"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02.21 ∙ 조회수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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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워커파트너스



브랜드워커파트너스(대표 조원섭 이윤)는 비즈니스, 커리어, 라이프스타일, 학습 코칭 심지어 이별 코칭과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많은 분야로 세분화된 전문적인 코칭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 공동대표의 각기 다른 강점을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에게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 차별화된 코칭으로 업계에 관심을 받고있다.

두 대표는 “우리는 코칭을 통해 그 사람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이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해 자신의 매력을 가지고 오랫동안 자기 일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랜드 인턴 동기이자 30년지기 친구사이인 두 대표는 오랫동안 몸담은 패션 업계에서 독립 후, 서로의 꿈이 같은 것을 확인하고 2020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조 대표는 푸마 마케팅 매니저와 뉴발란스 시니어 마케터 직무를 맡아 브랜드 DNA에 맞는 차별화된 브랜딩을 전개했다. 이후 두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브랜드의 자기다움’과 ‘시장의 기회’가 맞아 떨어질 때,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는 이와 같은 브랜딩을 사람에게 적용해 ‘강점 기반 브랜딩’이라는 개념을 특화해 자신만의 코칭을 시작하게 됐다.

이 대표는 이랜드 전략 재무, EXR 전략 마케팅 실장, 코오롱 패션정보실 등 마케터와 전략기획 업무를 수행하면서 컨설팅으로 업무를 확장, 오랜 기간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해오면서 대상인 사람에게까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들의 커리어 및 비즈니스 영역의 컨설팅을 다루면서 컨설팅 접근방식의 한계를 느껴 방법을 코칭으로 전환,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인생의 주치의’라는 아이덴티티로 전문 코치의 길을 걷게 됐다.

풍부한 실전 경험&이론 기반의 전문성으로 차별화된 코칭

브랜드워커파트너스는 두 가지 강점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첫째 풍부한 실전 경험으로 디테일한 코칭이 가능하다. 둘째, 이론 기반의 전문성을 갖췄다. 두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브랜드에서 일하며 기획, 론칭 등 브랜드 육성 경험과 비즈니스 컨설팅에 관해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축적했다. 여기에 대학교 겸임 교수로 활동하며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 덕분에 효율적인 코칭 또한 가능하다. 이 두 가지를 합쳐 융복합적인 형태의 전문적인 코칭을 제공한다.

둘째 이론 기반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MBTI, 갤럽 강점, STRONG(직업흥미검사) 등 다양한 진단도구를 활용하고 브랜딩, 코칭, 조직개발 등 전 세계의 이론들을 꾸준히 연구해 코칭에 적용한다. 심리학과 경영학 이론을 기반으로한 ‘BBP(BrandWorker Branding Pyramid)’모델을 제작해 이를 진단에 이용함으로써 클라이언트에게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BBP모델은 진단 툴로서 개인 스스로가 알아차리기 힘든 ‘자기다움’이라는 개념을 BBP모델을 통해 진단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자신의 내면에 감춰져있던 ‘흥미’ ‘가치’ ‘강점’을 훨씬 수월하게 인식하고 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된다.

두 대표는 “직감에 의존하지 않고 이론 기반으로 코칭 및 컨설팅이 진행돼야 고객의 입장에서 생산성이나 효율성이 높아진다. 또 스스로 진단하기 힘든 부분을 이론 기반의 진단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고객 스스로 인식하게 되고 받아들이는데 거리낌이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아가방~하이라이트브랜즈, 클라이언트로

브랜드워커파트너스의 고객은 개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하다. 개인으로는 독립을 준비하는 40~50대, 스타트업, 사회초년생 등 인생에 전환이 필요한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기업으로는 ‘아가방’의 마케팅 본부 구축 프로젝트, 카카오 프렌즈, JYP 등 앤터테이먼트의 굿즈를 생산하는 ‘헤이프’의 조직 코칭, '말본골프' '코닥어패럴' '디아도라' 등을 전개하고 있는 하이라이트브랜즈 계열사 전 인원 코칭 등을 맡아 진행했다.

이외에도 텐센트코리아 조직문화 코칭, 기아, 한화, LG 등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기업과 함께 코칭을 진행해왔다. 브랜드워커파트너스가 이렇게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었던 건 코칭의 형식을 고객에게 맞춰 진행했기 때문이다. 각 기업 특성과 각 코치의 특성인 ‘강점’ ‘비즈니스 컨설팅’ 등에 기반한 코칭 방식으로 구성해 효율성을 높인 덕분이었다.

조 대표는 “하이라이트 브랜즈 같은 경우, 전 계열사를 진행하다보니, 직원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진행했고 비즈니스 관점의 MBTI 코칭이 적합하다고 판단,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팀 단위로 코칭을 진행했다. MBTI 이론을 통해 코칭을 받는 대상과 쓰는 언어를 같이하면서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코칭이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코칭 트렌드 변화, 일대일 → 팀단위

일대일 코칭은 보통 6~10회 정도로 진행한다. 팀·그룹 코칭은 3~6개월정도 진행하는데, 유럽의 경우는 1년 반, 미국의 경우는 기업에 따라서 6,8,10회 정도로 코칭 계약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기업의 요청에 따라 워크숍 형태로 단기간으로 1박2일 또는 2박3일 형태로 코칭을 진행하기도 한다.

코칭의 트렌드는 일대일 코칭에서 팀단위 코칭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초기 코칭은 리더의 리더십 개발 쪽에 집중했지만 가격적인 부담과 세대 갈등의 화두가 맞물려서 팀단위 코칭이 많이 생겨났다. 경영자 및 임원의 경우,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사람들을 동기유발하는 형식으로 코칭을 이어나가고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팀장과 그 밑 팀원으로까지 코칭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브랜드워커파트너스는 올해 이제까지 개별적으로 해온 것을 통합하는 시기로 가져갈 계획이다. 자신들만의 코칭 솔루션을 업계에 정착시키고 고객을 만나는 첫 해이기도 하다. 개인과 기업의 성장을 돕고 가치를 만드는 엑셀레이터 및 인큐베이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두 대표는 “브랜드워커파트너스는 탁월성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팀워크를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익스트림 티밍’이라는 관점을 올해 화두로 삼고 이를 조직의 지향점으로 삼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패션비즈=박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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