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의 원단 및 염색 · 가공 기업 'C&T (Color&Touch)'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4.01.30 ∙ 조회수 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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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의 C&T 법인은 원단을 짜고 이를 염색 및 워싱하는 전문회사다. 한세실업은 베트남 염색 공장 C&T VINA를 2013년 인수한 후 이를 기반으로 2014년 원단 전문기업 ‘칼라앤터치’를 설립했다. 편직 단지를 조성해 직접 원단을 만들고 C&T VINA에서 염색해 봉제공장으로 출고하고 있다. 이후 2017년 5월 염색공장 C&T G-TECH를 세워 가먼트다잉과 워싱 등 후가공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세실업은 염색 · 가공(C&T VINA, C&T G-TECH) → 원단중개(칼라앤터치) → 봉제 · 제조(한세실업)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다. 2018년에는 ‘항균 원단’을 개발했다.
한세실업의 의류 제작 과정에서 배출되는 용수의 80%는 원단의 염색과 마감에서 발생한다. C&T VINA는 오는 2027년까지 탄소배출 60% 절감, 용수 사용 50% 절감, 전기 사용 15% 절감이라는 목표를 갖고 친환경 설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료를 석탄에서 바이오매스로 변경하고 있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함한 공장을 새롭게 건립하고 있다. 염색기 또한 물과 전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계로 선정해 환경오염을 줄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고단가 위주의 다양한 염색기법을 표준화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개선을 통해 불량률을 5%에서 3%로 낮춰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원단 전문기업으로서 한세실업의 자회사다. 한세실업은 2013년 베트남 염색 공장 C&T VINA(2006년 설립, 직원 수 650명) 인수 후 이를 기반으로 이듬해 칼라앤터치를 설립했다. 또한 신설법인 C&T G-TECH를 세워 가먼트다잉과 워싱 등 후가공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한세실업은 C&T VINA에서 원단을 짜고, 염색 후 의류 생산기지인 한세 VN, 한세 TN, 한세 TG 등 3곳의 봉제 라인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C&T VINA : 원단 염색 공장, 2013년 인수(설립 2006년)
•칼라앤터치 : 원단중개(원단영업) 기업
•C&T G-TECH : 가먼트다잉, 워싱 등 후가공 작업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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