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로 대박 난 '패밀리마트' 패션 풀 컬렉션 확장

조태정 객원기자 (fashionbiz.tokyo@gmail.com)|23.12.06 ∙ 조회수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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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의 어패럴 브랜드 '컨비니언스웨어'가 풀 컬렉션을 확장한다. 양말로 히트를 친 컨비니언스웨어가 신상품 스웻 소재의 트레이너와 후드, 팬츠 그리고 아자부다이힐즈에서 한정 판매하는 데님 재킷, 청바지, 풀오버, 워크 재킷, 스웨터 가디건 등을 출시했다.

지난 11월30일에는 요요기 국립 경기장 제2 체육관에서 패션쇼도 진행했다. 국립 요요기 제2 체육관의 중앙에는 '미래의 패밀리 마트'를 이미지 한 점포를 설치했고, 캐주얼한 상품으로 스타일링한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는 모델 80명이 50가지 스타일을 선보였다. 모델은 한 명, 혹은 커플, 부모와 아이를 동반한 자유로운 조합으로 런웨이에 등장했다.

패밀리 마트의 앰배서더를 맡는 배우 요시다 코우타로우와 야기 리카코를 비롯해, 마타요시 나오키, 우치다 리오, 야나기 슌타로, 오타 리나 등을 기용. 피날레에는 오사카의 패밀리마트 150개 가맹점에 근무하는 30명의 직원들이 오리지널 유니폼을 착용해 등장했다.

쇼의 총 감독은 오치아이 히로미치 디자이너가 담당했고 오치아이 씨가 학생 시절부터 좋아해서 듣고 있는 일본 락 밴드 Sunny Day Service (서니데이 서비스)가 음악을 담당했다.

호소미 켄스케 대표 이사 사장은 “코로나 시국에도 국내외의 많은 고객들이 지지해 주셨다. 다시 한번 고객님께 감사드리려는 마을을 전하기 위해서 이 페스티벌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오치아이는 "편의점에서 옷을 파는 문화가 생긴다는 모습을 즐겁게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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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는 '파세티즘(FACETASM)'의 디자이너 오치아이 히로미치와 공동 개발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컨비니언스 웨어'를 전개 중이다. 2021년 3월부터 전국 판매를 시작했는데, 판매하기 전에 오사카에서 약 1년 정도 테스트했다.

컨비니언스 웨어 양말은 현재까지 누계 판매 1500만 켤레 이상 판매됐다. 429엔부터 시작해 아가일 양말 등 컬러 밸리에이션이 풍부한 양말을 전개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의 약 70%는 편의점에서 세트로 구매한다. 그 외에도 발수성 윈도우 브레이커, 손수건, 여름에는 반바지 같은 여러가지 아이템을 상품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2022년 1월11일~31일은 1000만장 판매 기념으로 3켤레에 1000엔으로 판매해 더 많은 실적을 올린 기록이 있다. 이후 8월 16일~22일도 같은 프로모션을 실시했고, 2023년 1월 17일~23일에도 1000엔 감사 세일을 실시해 일본 전국 패밀리리마트 약 1만6600개 매장 중에서 약 1만개 매장에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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