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저너리,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 선정
shmoon|23.11.10 ∙ 조회수 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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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테크 기업 리비저너리(대표 박준범)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역량을 인정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리비저너리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개발 및 연구자금을 확보했고, 추가적으로 마케팅과 사업화에 2억원의 자금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리비저너리는 연구자금으로 패션 제품 제작공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제조과정을 추적해 상품의 환경적 가치를 자동 측정하는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한 제품개발 솔루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산재된 패션제작공정을 표준화하기 위한 디지털 공정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는 패션과 커머스 제품의 복잡한 제작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비용과 자원 낭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리비저너리는 공정관리, 원가계산자동화, 데이터 보존, 제품환경가치 측정 등 국내외 패션제조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게 목표다. 제조 단에서의 ESG 기반 제조기술 및 브랜드개발 능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도 계획 중이다.
현재는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 중이며 자체 브랜드들에 우선적으로 제작공정시스템을 적용하며 내부 효율을 높이고 있다. 팁스 선정에 힘입어 해당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 해 이르면 내년에 상용화할 전망이다.
박준범 리비저너리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자사의 패션 제품 제작공정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ESG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가파른 패러다임 시프트에 대응하지 못하는 제조 단에서의 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며 "리비저너리의 독자적인 공정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 유일 지속가능성 기반 패션테크 스타트업 및 브랜드 빌더로 성장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리비저너리는 지난 2018년 설립한 지속가능 패션테크 스타트업으로 패션 브랜드 ‘몽세누(MONTSENU)’ ‘블루웨어(BLUWEAR)’ ‘리포지션(RE:POSITION)’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비즈=문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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