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0건 협업 '케이스티파이' 신예 발굴 주력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06.08 ∙ 조회수 4,612
Copy Link

1년에 100건 협업 '케이스티파이' 신예 발굴 주력 3-Image



케이스티파이(대표 응 푸이순 웨슬리)의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는 국내외 주요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케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2020년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후 더욱 빠르게 성장해 1억2500만달러(약 16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2022년 기준 매출 3억달러(약 4000억원)를 돌파해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케이스티파이는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이나 브랜드와의 협업뿐 아니라 ‘이 브랜드와도 컬래버했다고?’ 할 정도로 신진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히 전개해 화제를 모았다. 일주일에 3~4건의 컬래버 제품을 발매해 1년에는 60~100건이 되는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1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섭외부터 제작까지 길게는 6개월 이상 걸린다고.

이렇게 많은 브랜드, 아티스트와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할 수 있는 배경이 궁금한데,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스티파이는 1500명 가까운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컬래버레이션 관련 부서 또한 세분화했다. 디즈니, MBA와 같은 굵직한 브랜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글로벌 컬래버팀’ 전 세계적으로 잠재력이 높은 아티스트를 발굴 및 섭외하는 ‘글로벌 아티스트팀’ 코리아팀 내에 ‘사업개발팀’에서 글로벌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국내 아티스트 & 브랜드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진행, 공동 성장을

케이스 디자인의 경우 협력 브랜드사에서 전사 진행하기도 하며, 또는 IP 소스를 받아 케이스티파이 본사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등 K-팝 스타와의 컬래버의 경우 아티스트들의 의견을 디자인에 적극 반영하고 있어 글로벌 팬들에게 호응이 높다고. 이처럼 K-팝 아이돌뿐만 아니라 한국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비중이 높아 특히 더 눈길을 끈다. 그 이유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K-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다. 케이스티파이 담당자는 “아시아 전역에 한국 문화, K-팝이 퍼져 있고, 인기 또한 높아, 협업 제품 출시 후 한국 자체 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은 반응을 얻는 경우가 많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을 트렌드 세터로서 글로벌에서도 주요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아티스트 샘바이펜과의 협업은 물론 최고심과 같은 핫한 캐릭터와의 협업도 글로벌에서 함께 인기를 얻었으며 그중 매번 독창적인 무드의 디자인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아더에러’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해 리셀가가 20만원이나 치솟는 등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컬래버레이션은 ‘아티스트 인큐베이션’ 취지로 진행돼 아티스트와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를 키워가고 있다. 협업 상품은 글로벌에서 동시 발매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전체 VMD를 아티스트 아이덴티티를 녹여 선보이거나 행사를 주최해 글로벌 접점을 늘리고 있다.

올해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새로운 케이스를 업사이클링하는 ‘리케이스티파이’를 알리는 등 고유의 기술이나 메시지를 어필할 예정이다. 글로벌 아티스트와 한국 작가들과 협력해 버려지는 케이스로 예술작품을 제작해 전시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앞으로도 관련 캠페인을 다채롭게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스티파이는 2025년까지 100개의 리테일 매장을 오픈해 30억달러(약 4조1520억 원) 규모의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리테일 매장을 활발히 확장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새로운 플래그십스토어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1년에 100건 협업 '케이스티파이' 신예 발굴 주력 1938-Image





<소비자 인터뷰>

김정진(36세 /직장인)

친구에게 우연히 선물 받아서 사용하게 됐다. 사실, 삼성페이기능이 생기기 전에는 출퇴근시 유용한 교통카드 수납이 되는 방탄케이스를 검색해서 그 때마다 다른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직업상 급하게(빠르게)행동해야할 때가 있어서 핸드폰을 아주 심하게 자주 떨어트리는편이라 무조건 튼튼한케이스를 구매한다. 케이스티파이를 한 번 사용해보니, 폰을 떨어트렸을 때 튼튼함을 느끼게 돼 가격대는 다소 높은편이지만 친환경적인 브랜드라는 것도 알게되어 좋은의미의 가격대라고 생각해서 새 핸드폰을 살때는 직접 구매하게 되었다.

새 핸드폰을 구매하고 일주일만에 택시 트렁크에 짐을 싣다 바로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심지어 기사님께서 (짐 싣는걸 도와주시다)발로 툭 차셨는데 주워보니 아주 멀쩡했다. 방탄필름을 씌우기전이라 액정이 깨졌을까 불안했었는데 역시나 튼튼하다. 그리고 언제든 원하는 디자인으로 바꿀수있을 정도로 다양한점이 좋다.

Comment
  • 기사 댓글
  • 커뮤니티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