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컨템 ‘트위’ 온ㆍ오프 확장
2030 트래픽↑… 향후에는 글로벌 마켓도
여성 컨템퍼러리 캐주얼 티엔제이(대표 이기현)의 ‘트위’가 이커머스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상승세다. 올 들어 지난 2개월간 이커머스 매출은 8억5000만원으로 지난 3, 4월에도 신상품이 탄력을 받으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매출의 2배 이상인 80억원까지 바라본다. 전체 상품 가운데 30~40% 상품은 ‘오늘 출발’ 카테고리로 지정해 오늘 오후 9시까지 결제하면 오늘 바로 출발하는 빠른 배송 시스템을 갖췄다.
온라인 마켓에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프라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유통망은 스타필드 코엑스몰, 롯데 본점 영플라자, 롯데월드몰, 롯데 수원몰, 스타필드 하남 등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영업 중이다.
전체 매출의 85%가 오프라인으로 강세
오프라인 사업은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낼 만큼 위기에 강한 모습을 데이터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올린 전체 매출의 85%가 오프라인 점포에서 나온 만큼 여전히 오프라인이 강세다.
티엔제이는 한때 상장까지 추진할 만큼 이슈를 끌었지만 중국, 일본, 싱가포르, 동남아 등에서 오프라인 중심 해외사업 확장과 사드(THAAD) 사태와 연이어 겹친 코로나19 악재로 상승세가 꺾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비효율 점포 구조조정과 이커머스 비중 확대라는 투 트랙을 과감히 실행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올해 말 신규 Another TWEE 출시도 구상
이 과정에서 오너 경영자인 이기현 대표의 강한 추진력으로 이커머스 전문가에게 책임을 맡겨 디지털 생태계의 새로운 게임 룰에 충실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이커머스 비중은 25%인 80억원. 자사몰(현재 55% 비중) 중심으로 확장하겠지만, 네이버 패션타운,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외부 패션 전문몰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세컨드 브랜드를 신규 출시하더라도 국내외 이커머스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올봄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송수이(사진)를 모델로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트위는 올해 3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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