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주관, 3D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공모전 성료
hyohyo|22.09.21 ∙ 조회수 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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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추얼패션(대표 부정혁, 오승우)과 한국섬유수출입협회(대표 민은기)가 주관한 '3D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진대회'가 전 세계 총 48개국에서 5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글로벌 패션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24일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3D Fashion Tech 경진대회'는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CLO(클로)'를 활용한 글로벌 3D 패션 디자인 공모전이다. 3D 기반 패션 디자인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능한 3D 디자이너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취지다. 클로버추얼패션과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주관하고 어도비, 와콤, LF, 휴고보스, 망고, 세아상역, 한세실업, 스톨(Stoll) 등 대형 브랜드 및 수출 밴더사 15곳이 후원했다.
앞서 지난해 개최된 제3회 3D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경진대회는 '여행과 디지털 감성', '메타버스의 화성 생명'을 주제로 제한 없는 세계 여행과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제2의 삶에 대한 갈망을 3D 의상 디자인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공예에 대한 새로운 정의(New Definition of Craftsmanship)'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아날로그를 대변하는 전통과 수공예적 장인정신을 3D 디지털 세상에서 발휘한 작품에 대해 공모를 받았다. 특히 어도비 섭스턴스 (Adobe Substance) 3D 에셋 라이브러리 내 올해 공모전을 위한 컬렉션을 제공하면서 클로와의 호환성을 높이고 3D 디자인 작업물에 생동감과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다국적 패션 회사 및 교육기관으로 구성된 11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아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Grand, Best Work), 디자인상(Design), KTTA 협회장상, 행운상 부문의 시상을 진행해 총 21명에게 상을 수여했으며 최고상인 대상(Grand)은 임다혜 참가자가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클로버추얼패션의 김광일 부사장은 "4회차에 접어든 3D 크리에이티브 경진대회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주제로 전 세계에서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의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글로벌 3D 디자인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지속적인 3D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클로버추얼패션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관련 수상작은 홈페이지(https://www.ktextile3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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