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토 로시 Sixty group CEO

    s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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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0.30조회수 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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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은 전세계 커머셜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장 뜨거운 경합지다. 「미스식스티」는 짧은 시간 동안 유럽을 기점으로 글로벌 무대를 향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제 브랜드가 한번 더 거듭날 시간이 왔다. 단순히 상품 구성력이 뛰어난 브랜드로 머무르기를 거부한다. 디자이너 캐릭터가 있는, 그래서 브랜드 영속성과 존재의 이유가 분명한 ‘브랜드 정신’을 어필하고 싶었다. 수년 동안 유럽에서는 지속적으로 컬렉션을 진행해 왔지만 뉴욕이라는 도시에서 상품성과 디자인 크리에이티브를 고루 평가받고 싶었다. 더욱이 전세계 프레스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도시에서 또 하나의 ‘이슈’를 만들고자 뉴욕 컬렉션을 진행하게 됐다. 이제 겨우 두번째 컬렉션을 치렀다. 아직 대단한 피드백이 이뤄지지는 않지만 뉴욕의 패션 스트리트마다 「미스식스티」의 깃발을 꽂으며 볼륨화하고 있어 상당한 마케팅 파워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첫 컬렉션 이후 소호 첼시 놀리타 등 패션 스트리트 중심으로 뉴욕 내에만 6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 하반기에 브로드웨이 등 6개 매장을 추가적으로 오픈할 것이다. 또한 2007년까지 미국 내 6개 매장을 확대해 패션의 요지에 「미스식스티」 파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미국으로, 다시 아시아로 적극적인 지원과 전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는 홍콩 지사를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 한국을 컨트롤하고 있다. 프리미엄진 브랜드들이 큰 반응을 얻고 있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한국 마켓에 대한 관심도 높다. 특히 한국은 중국 마켓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통로가 될 수 있어 본사에서 주요 마켓으로 관리하고 있다. 식스티그룹은 「미스식스티」와 더불어 「에너지」의 동반 상승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킬라」 「머피&나이」가 유럽권을 벗어나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 중이다. 현재 한국에서 「머피&나이」 등 여타 보유 브랜드의 전개를 두고 파트너사와 협의 중이다. 곧 식스티 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들을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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