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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마켓 열 차세대 디렉터, 그들은?

Monday, Apr. 21, 2014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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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업계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주니어 디렉터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미 치고 들어온 상황에서 웬만한 경쟁력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들 스스로 디자인 전쟁을 방불케 하는 마켓에서 상품기획 디렉터의 역할은 점점 더 무거워진다고 말한다. 과거에 비해 국내 브랜드의 신규 런칭이 거의 없는 가운데 오히려 수가 줄고 있어 디자이너들 간의 생존경쟁도 치열하다. 포멀한 수트에서 출발한 1세대 디자이너에 이어 남성 캐릭터 전성시대를 열었던 2세대, 그리고 컨템포러리한 스타일링과 편집숍을 디렉팅한 3세대, 그리고 그 뒤를 이을 4세대는 누구인가. 그들은 글로벌라이징된 패션 시장, 그리고 스마트해진 소비자를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시켜 나갈 주인공들이다. 고가에서부터 저가까지 글로벌 브랜드에 맞서야 하는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 또는 가격경쟁력, 그 무엇 하나를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진짜 실력이 요구된다. 여기에 수트와 캐주얼을 넘나드는 기획력,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맞서는 리테일형 사고, 나아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잡아야 하는 등 그들이 짊어지고 갈 시장은 절대 만만치 않다. “가장 무서운 것은 소비자”라고 말하는 이들은 “어떻게 보면 공급자 위주로 상품을 기획해 왔던 게 사실이다. 이제 소비자 중심적으로 브랜드가 변해야 하며 그 중심에 우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해외 브랜드에 절대 밀리지 않는 품질과 기술에 대해 누구보다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국 남성복 마켓에 희망을 불어넣겠다며 당당하게 나선 이들이 있어 미래가 밝아 보인다. 김현정 코오롱FnC 「시리즈에피그램」 디자인팀장과 김형준 「커스텀멜로우」 디자인팀장을 비롯해 박소연 신원 「지이크파렌하이트」 디자인팀장과 천창환 「지이크」 디자인팀장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송재민 신성통상 「앤드지」 선임 디자이너, 안우진 LG패션 「알레그리」 디자인팀장, 유형근 한섬 「타임옴므」 선임 디자이너도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 7명의 차세대 디렉터들을 만나봤다(순서는 이름 가나다 순).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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