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로스, 「닉스풋웨어」 런칭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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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8.14조회수 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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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진 브랜드로 알려진 「닉스」를 이제 슈즈에서도 만날 수 있다. 유브로스(대표 유경안 www.nixfootwear.com)가 이 브랜드의 슈즈 서브 라이선스권을 따내 「닉스풋웨어(NIX Footwear)」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 브랜드는 패션 데님에 기반을 두고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프리미엄 데님을 즐겨 입는 25~35세 남녀를 타깃으로 유러피언 감성의 스니커즈와 캔버스화를 제안한다.

    「닉스풋웨어」는 7가지 캔버스 라인과 8가지 스니커즈라인으로 구성된다. 클래식 디자인부터 빈티지한 느낌의 트렌드화까지 다양한 컬렉션으로 스타일리시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슈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소재로는 헤링본과 옥스퍼드 패턴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보니스 공법을 적용해 신었을 때 편안한 착화감과 핏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선보인 알렉산더 킹, BS 퀸, 나이트, 비숍 등의 상품 라인은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더불어 체스게임의 용어를 이름으로 활용하는 등 유러피언 감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오프라인 진출에 앞서 디앤샵 GS홈쇼핑 등의 온라인 쇼핑몰과 신발 전문 소호몰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과 브랜드 이미지를 테스팅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ABC마트’ ‘애슬릿풋’ 등의 슈즈 멀티숍과 백화점의 문을 두드리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 브랜드를 전개하는 유브로스의 유경안 사장은 「닉스」의 상표권을 인수한 유종현 한아아이엔티 사장과는 형제지간으로, 회사 이름인 유브로스는 ‘유 브러더스’의 줄임말이다. 유경안 사장은 한아아이엔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하하몰을 전개하다 새로운 슈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 「닉스풋웨어」의 가능성을 보고 단독으로 지난해 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문의 070-7404-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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