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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인터내셔널,「아이스버그」 등 전개

Monday, Apr. 21, 200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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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FASHION BUSINESS

수입시장 다크호스로 주목



수입 이너 토털 멀티숍 ‘비바치타’를 전개하는 ST&I인터내셔널(대표 이재민)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이 회사는 「샹텔토마스」 「존갈리아노」 「블루마린」 「알베르타페라티」 「겐조」의 이너웨어에 이어 최근 「아이스버그」 「까샤렐」 「베이비제인까샤렐」의 RTW까지 수입 브랜드 리스트를 추가했다. 이 업체는 고정화된 명품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을 위한 일명 ‘대중명품’을 만드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중저가 브랜드에서 하이엔드까지 가격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브랜드를 쏟아낼 계획이다.
이 업체의 탄생은 수입 란제리 ‘비바치타’ 런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1년 FNL코리아를 설립하고 인터넷 쇼핑몰인 이지클럽에 해외상품개발 부문을 아웃소싱하면서 수입 이너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한 란제리 홀세일을 시작했다. 이어 2004년에 「모르간」 「휘뜨」 등 수입 토털숍을 진행해 오며 수입 마켓을 눈여겨봐 온 것.
이후 지난해에 신규법인 ST&I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스버그」의 국내 독점 전개권 계약을 맺은 뒤 최근 「까샤렐」 전개를 확정하며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아이스버그」는 현재 삼성플라자 분당, 롯데센텀시티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까샤렐」은 롯데서면점과 센텀시티에 오픈해 영업하고 있다. 두 브랜드 유통망은 올해 말까지 10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 라인을 확장한 「베이비제인까샤렐(Baby jane cacharel)」은 라이선스로 진행하며 수입 부문에서 파격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이미 유럽에 이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프랑스 정통 브랜드로, 국내 수입 시장에서는 볼륨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
연령대는 20~28세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모체인 「까샤렐」과는 차별화해 영하면서도 트렌디한 라인을 집중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아이스버그」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의 라인은 총 3가지로 나누어 전개한다. 여성라인 아이스버그돈나, 캐주얼라인 아이스아이스버그, 남성라인 아이스버그맨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ST&I인터내셔널의 사업부는 크게 수입파트 라이선스파트 영업부 경영지원부로 나뉜다. 이 가운데 수입파트를 이끌고 있는 홍영란 실장이 「비바치타」와 「아이스버그」 「까샤렐」 바잉을 전담하고 있다. 라이선스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임소현 실장은 「베이비제인까샤렐」을 맡고 있다. 최근에 가세한 임실장은 대현 「CC클럽」 「칵테일」에 몸 담은 감각파 디자이너로, 올해로 10년의 경력을 쌓고 있다.
영업팀 또한 파워풀하게 움직이고 있다. 영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이철승 이사는 엘지백화점에서 여성의류 상품 개발을 담당했으며, ST&I인터내셔널에는 2005년에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합류한 조지호 부장은 온워드가시야마에서 「장폴고티에」 영업을 총괄했던 일본통으로 감각적인 순발력이 그의 강점. 경영지원팀 총괄을 맡은 변오형 부장은 코리아제록스 코니테크 디지털임팩드 등 소재업체와 IT 부문에서 줄곧 관리를 책임져온 관리통이다.
특히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재민 사장은 수입 마켓에 일찍 발을 들여온 수입통. 이러한 그의 끼는 백화점 바이어 시절부터 시작된다. 미도파백화점에 입사해 여성 및 남성 의류 바이어를 지내면서 PB 개발에 발을 들여놓게 됐고, 백화점에서 해외상품 개발팀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 주가가 상승 중인 「폴앤조」 「이사벨마항」이 그가 해외시장을 통해 발굴해낸 브랜드로 손꼽힌다.
이사장은 “「아이스버그」는 획일화된 트렌드에서 벗어나 쿠튀르 감성을 가미한 고급 컬렉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 강점을 살려 좀더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안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에 들어와서는 많은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ST&I인터내셔널에서 새롭게 스타트되는 만큼 국내 수입 마켓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 「까샤렐」의 잠재력은 파워풀하다. 여성은 물론 남성 캐주얼에까지 라인을 확대하고, 좀더 다양한 컬렉션을 활용해 더욱 신선한 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서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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