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00억 규모 패션 비상장 42개사 2023년 결산은?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04.19 ∙ 조회수 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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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0억 규모 비상장 패션기업 42개사의 2023년 매출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이 4.7% 성장했고, 평균 영업이익률은 7.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부분에서 12%p, 평균 영업이익률 부분에서는 1.8%p 감소한 수치이다.

비상장 패션기업 가운데 이랜드월드와 나이키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조 단위 매출을 기록했다. 나이키는 전년대비 20.1% 증가한 2조원대의 매출을, 이랜드월드는 전년대비 5.2% 상승해 약 5조3000억원 기록했다. 특히 영원아웃도어가 전년대비 25.8% 증가한 9600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1조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고 영업이익률은 2022년 1위였던 로저나인을 제치고 케이투세이프티(29.1%)가 차지했다. 이어서 로저나인(27.9%), 영원아웃도어(25.2%), 케이투코리아(18.1%), 하이라이트브랜즈(17.5%)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케이투그룹은 영업이익률 기준 1, 4위를 기록한 케이투세이프티, 케이투코리아의 선전과 달리 와이드앵글, 피레티를 전개하는 에프씨지코리아의 부진으로 아픈 손가락이 됐다. 에프씨지는 골프업계의 불황으로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9% 하락한 73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3.8%로 적자전환했다. [패션비즈=박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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