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노란우산 쓰세요”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22.08.17 ∙ 조회수 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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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소기업 · 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 · 소상공인이 폐업 · 퇴임 · 노령 · 사망 등의 이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그동안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해서 지급하는 사업주의 목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소기업 · 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은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기업 ·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12명의 ‘노란우산 홍보 서포터스(이하 홍보 서포터스)’를 통해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로 한 것이다. 노란우산 제도와 복지서비스 혜택 등을 자영업자의 눈높이에 맞춘다는 취지다.
노란우산 홍보 서포터스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애 제주시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은 타미힐피거 매장을 운영 중이고 “노란우산 가입 후 마음이 든든하다”라는 이야기를 주변 소상공인에게 자주 꺼낸다. “자영업자는 퇴직금이 없잖아요. 노란우산은 퇴직금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뿐인가요. 납입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연복리 이자를 적용해 적립되니까 목돈 마련도 되고요. 공제금도 보호된다고 하니 어떤 상황이 와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 외에도 노란우산 가입자는 부금 내 대출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이자로 의료 및 재해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소상공인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소기업 · 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통해 가입자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법률 · 세무 · 노무 · 심리 등 8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유명 관광지와 휴양시설 할인 △영화관람 · 가족사진 촬영 지원 △건강검진과 웨딩 서비스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김선애 이사장은 “사업을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오래된 고객이나 거래처에서 응원의 한마디를 건넬 때가 아닐까 합니다. 그 한마디가 아무리 힘들어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전국의 소기업 · 소상공인 여러분도 지금껏 잘 버텨 오셨으니 끝까지 힘내시고, 노란우산의 든든한 혜택도 챙겨 보세요.”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가 운영하는 노란우산(www.8899.or.kr)은 폐업이나 노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등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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