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원 교수 "비대면 시대, 공간은 더욱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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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8조회수 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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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변화의 사례로 온라인 쇼핑, 모바일 커머스, 재택근무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의 발전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배송, 로봇산업 등과 같이 보다 혁명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보편화될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서구원 교수는 "이러한 변화 속에 올해 코로나바이러스는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으며 우리의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온라인 쇼핑, 재택근무 등과 같이 다른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는 비대면 현상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이러한 변화는 4차산업혁명의 기술에 의해 진행되어 오던 변화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이런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일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급한 사람들은 코로나 이후의 사회는 비대면 사회로 변화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과연 포스트코로나 사회는 비대면 사회가 될 것인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종교행사,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PC방, 노래방, 학원 등의 활동이나 영업을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세계적인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Flagshipstore), 자동차 회사의 테마파크, 아마존 (Amazon Go)의 무인매장, 기업 사옥의 복합문화공간, 테마 형 식당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사회는 오프라인 행사, 엔터테인먼트, 여행업 등을 통해 대면관계를 통한 살아있는 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사회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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