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이케아 등 리빙 상품군 핵심 MD로!

    안성희 기자
    |
    20.04.02조회수 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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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리빙상품군을 핵심 MD로 키우는데 주력한다. 리빙 조닝의 매출 신장률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두자릿수 신장세를 보여 뚜렷한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2017년 11.9%, 2018년 18.3%, 2019년 13.8% 오름세를 나타냈다.

    문삼권 현대백화점 리빙사업부장 상무는 "현대백화점 전체 상품군 중에서 3년 연속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인 건 해외패션과 리빙뿐"이라며 "워라밸, 주52시간 등이 정착되면서 '나만의 공간 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핵심 MD로 육성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점포별 리뉴얼시 리빙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무역센터점은 2018년 리뉴얼할 때 4층에 패션 브랜드 대신 '럭셔리 리빙관'을 선보였으며 같은해 천호점은 2개 층에 걸쳐 5300㎡ 규모의 초대형 리빙관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천호점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30일 오픈

    그리고 천호점은 오는 30일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일반 리빙 브랜드 보다 10이상 큰 506㎡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는 이케아가 운영하는 소규모 도심형 매장으로 침실, 거실, 주방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는 베드룸, 키즈룸 등 총 5개의 룸셋으로 꾸며진다. 홈퍼니싱 전문가가 상주해 편안한 휴식과 수면공간, 아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도록 상담해주며 상품 주문도 가능하다. 매장에는 400여개의 이케아 대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이케아는 천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점포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추가로 선보이는 것을 논의 중이다. 더불어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도 현대백화점의 대표적인 리빙 콘텐츠로 꼽힌다. 2018년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유치했으며 영업면적 330㎡이 이상인 초대형 숍으로 선보이고 있다.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는 현재 목동점, 판교점, 킨텐스점, 신촌점, 미아점 등에 운영 중이며 이들 점포의 지난해 가전 매출 신장률은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미국 뉴욕의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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