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코로나19로 침체된 사내문화 개선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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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26조회수 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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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실업(대표 김익환)이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됐던 사내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한 세상 한세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료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밝은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에는 인사하기, 사원증 패용하기 등 활동이 포함된다. 특히 캠페인 기획에 직원들 아이디어를 반영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포스터는 사내 R&D본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됐으며 표어 또한 ‘한세’를 주제어로 직원들에게 공모한 결과물이다.

    캠페인은 한세실업 P&C(People&Culture)팀에서 주관한다. 지난해 신설한 P&C팀은 직원 고충을 수용하고 사내 분위기를 개선하는 등 임직원 복지 및 근로의식 향상에 힘써왔다. P&C팀은 그 동안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일자 조기퇴근제, 샌드위치데이 휴무, 12월 31일 휴무 등 복지를 제도화하는 성과를 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선택적 재택근무 등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의 유대감이 떨어지게 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상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료 의식을 고취하고 일하고 싶은 사내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서울 본사, 해외 생산기지 근로자, 협력업체 포함 전세계 약 5만명이 근무하고 있는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업자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등 8개국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거점으로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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