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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H 아·태 지역 사장에 톰 추 일본 지사장 선임
Monday, Jan. 20, 2020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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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PVH(대표 스테판 라르손)가 오는 2월 1일자로 톰 추(Tom Chu) 현 PVH재팬 지사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으로 선임했다. 추는 6년간 PVH에 몸담아 왔다. 그는 팀과 더불어 타미힐피거를 일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되살리고 수익성을 되찾았다. 또 캘빈클라인 진스 상품을 시장에 재출시하기도 했다. 브랜드와 상품, 소비자에 집중하는 추의 날카로운 비즈니스 통찰력과 풍부한 아시아 시장 경험은 PVH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스테판 라르손 PVH 사장은 "톰 추는 탁월한 경영 능력과 꾸준한 실적을 올려 왔으며 그 같은 역량이 PVH의 아시아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브랜드의 강점을 활용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인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수익성 높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랭크 칸첼로니(Frank Cancelloni) 전 PVH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오는 3월 말 PVH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라르손 사장은 “지난 6년간 아시아 태평양 사업을 총괄하며 회사에 기여한 칸첼로니에게 PVH를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며 “칸첼로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으로 역내 브랜드 확장과 성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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