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패딩' 듀베티카, 韓 5개점 확보...아시아로 GO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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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10조회수 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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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대표 김창수)가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구스다운 '듀베티카(DUVETICA)'로 내년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장한다. 올해 국내 소비자를 타깃으로 프리 론칭해 주요 백화점 매장 5개를 확보하는 등 한국 명품 패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했고, 내년부터 아시아로의 공격적인 확장을 노린다는 것.

    듀베티카는 2002년 몽클레어 CEO가 설립한 브랜드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산 원단과 프랑스 페리고르산 그레이구스 다운을 사용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아우터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컬러와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마감으로 유명한 듀베티카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듀베티카는 유럽과 일본, 북미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몽클레어가 독주하고 있는 프리미엄 패딩 시장에서, 최고급 퀄리티에 젊은 감성을 더해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세계적인 톱모델 수주가 출근길 패션으로 듀베티카 숏패딩을 착용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지난 11월에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개최한 프리론칭 행사에 배우 하정우, 김하늘, 톱모델 한혜진, 뮤지션 그레이 등 국내 톱 셀러브리티들의 착용컷이 노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이영애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듀베티카 상품을 착용했는데, '이영애 조끼'로 알려짐과 동시에 품절대란이 일어나며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듀베티카에 대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F&F는 최근 20대가 새로운 명품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며 자신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소비패턴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품질을 내세우는 듀베티카가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를 만족시킬 최적의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또 패션 시장 '뉴트로(NEW+RETRO)'열풍에 힘입어, 듀베티카의 숏패딩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0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프리 론칭을 시작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하고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명품 프리미엄 아우터웨어 업계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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