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몬떼, 새해 70개점!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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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16조회수 8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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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가 가두상권 틈새를 계속해서 공략, 2020년 70개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60개점을 예상하는 이 브랜드는 비효율 점포 정리와 신규 매장 오픈을 병행하면서 70개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레몬떼는 다운타운 상권을 공략하기보다는 신도시 등 3545 소비층이 밀집된 주거단지에 새로운 로드를 개발한 것이 주효해 꾸준히 성장세를 타고 있다. 가두 여성복 브랜드들이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서 고무적인 부분이다.

    서재완 영업총괄 이사는 “가두상권에 강한 어덜트 여성복 브랜드와 차별화해 컨템퍼러리한 스타일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승부수를 던졌을 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반신반의했다”며 “현재까지 5년간 영업해 본 결과 틈새공략에 적중했으며,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와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정고객층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좀 더 감도 높은 상품력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레몬떼는 지난 10월에 새롭게 문을 연 북수원 패션아울렛 1층 매장이 월매출 1억원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기존 매장을 확장해서 132㎡ 규모로 열었으며 핸드백, 슈즈, 스카프 등 액세서리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여 색다른 멋을 준 것이 성공 요소다. 이 외에도 춘천석사점 등 월평균 7000만 ~ 8000만원을 올리는 a급 매장을 10% 비중, 공주점 • 양주점(lf스퀘어) • 강릉점 • 이천점 등 월 4000만 ~ 5000만원대의 미들급 매장이 30% 비중을 차지하게끔 점당 매출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한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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