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 매출은 감소

    안성희 기자
    |
    19.08.19조회수 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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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지I&C(대표 최혜원)가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 508억원, 영업이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매출 548억원에 영업이익이 -24억원이었기 때문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중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67억에 영업이익은 3000만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28억원) 보다 손실 규모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I&C는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대해 판매 채널의 다각화와 집중화를 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전했다. 주요 유통망이었던 백화점 외에도 프리미엄 아울렛 및 대리점 운영 확대를 통해 저마진 유통 구조를 활성화하고 수익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 비중도 하반기에는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내비쳤다. 형지I&C는 최근 진행 중인 e-커머스, 편집숍 입점 등 유통 채널 다각화와 함께 특히 하반기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신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혜원 대표는 “판매채널 확대는 물론 남성복 예작과 본은 2030 젊은층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한 것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패션 환경과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국내 토털 패션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품질과 보다 나아진 수익구조로 고객만족, 주주만족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예작은 기능성과 패션성의 조화를 이룬 패션경향에 맞춰 시즌별 기능성 소재를 기획, 구성하며 매장 방문 고객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남성복 본은 지난해부터 대리점이 요청하는 일부 상품에 사입 제도를 운영하면서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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