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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패셔니스타, '왕홍' 마케팅~판매 원스톱 플랫폼!
Monday, July 8, 2019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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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플루언서 '왕홍'을 통해 마케팅~판매까지 책임지는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플랫폼 메이크패셔니스타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중국 유통 전문가들이 출범한 메이크패셔니스타(대표 신용산)의 메이크패셔니스타는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패션, K-뷰티에 전문화된 MCN 플랫폼으로서 국내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유통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메이크패셔니스타는 왕홍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세일즈 전략을 짜는 등 활발한 영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왕홍을 앞세워 잠깐 떴다 사라지는 브랜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티몰’ ‘VIP닷컴’ '수닝' '카올라' 등 중국 온라인 채널과 연계해서 판매에 도달하도록 실질적인 영업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한다.
K-패션∙K-뷰티 전문 MCN 플랫폼으로 주목
메이크패셔니스타는 콘텐츠 기반의 판매를 진행하기 위해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왕홍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가 주요한 승부수다. 이 회사는 중국 최대의 왕홍 마케팅 전문회사인 IMS와 한국∙일본에 대한 독점협력계약을 맺었다.
IMS는 쉽게 말해 광고 기획사와 왕홍 매니지먼트사가 결합된 회사로서, SNS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IMS가 보유한 왕홍 수만 86만명에 달한다. 왕홍들의 활동 영역은 국내와 비교도 안 될 만큼 산업분야별로 나눠져 있으며 브랜드 홍보가 목적인지, 판매하는 것이 목적인지에 따라 서로 다른 왕홍이 투입된다.
*메이크패셔니스타 소속 왕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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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왕홍 에이전시, IMS와 한∙일 독점 계약
신용산 대표는 “실력있는 유명 왕홍들은 화장품, 의류 등을 단 몇 시간 만에 수십억에서 백억대 매출로 연결할 수 잇는 파급력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브랜드를 발굴해 아직 중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브랜드의 장을 열어주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에 수많은 중소업체들이 우리를 통해 인큐베이팅하고 중국, 나아가 아시아마켓으로 확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관계사인 서울몰(www.seoul-mall.com)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울을 담다’를 캐치 프레이즈로 하는 서울몰은 B2B2C(기업과 기업간, 기업과 소비자간) 커머스 몰이다. 도매와 소매를 동시에 운영하는 서울몰은 메이크패셔니스타에서 키워낸 브랜드를 직접 판매하게 된다.
관계사 B2B2C ‘서울몰’ 통해 판매채널 확보 강점
2009년 설립한 서울몰은 현재 패션 & 뷰티에 특화된 쇼핑몰로 현재 30여 개 브랜드, 1000SKU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B2B 고객사를 위한 별도의 상품 기획과 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PB도 운영한다. 서울몰은 또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 내에 탑재돼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는 왕홍 마케팅이 한국 패션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하거나 홍보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관계사인 B2B2C 커머스몰 ‘서울몰’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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