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확장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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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3.18조회수 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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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코, 의류 ~ 잡화 라이선스 파트너 모집






    팬코(대표 최영주)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로베르타디 까메리노(Roberta di Camerino)」의 라이선스 파트너를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6년 이 브랜드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20여 년간 꾸준히 전개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송월타월(타월) 태영이엔씨(와이셔츠) D&K프로덕트(여행가방) 경인유통(우산 장갑 스카프 머플러) 슈페리어(골프웨어) 에스랩컴퍼니(언더웨어) 코웰패션(핸드백) 다온비즈(선글라스) 등 8개의 파트너가 있다.

    이 가운데 핸드백, 골프웨어, 언더웨어 부문의 매출신장률이 두드러진다. 특히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언더웨어는 ‘40대 보정속옷’이라는 입지를 다지며 TV홈쇼핑 유통의 핫 브랜드로 떠올랐다. 2016년 론칭해 <홈앤쇼핑> 방송 판매만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10만 원대 초반 세트상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8개사와 계약, 이너웨어 성장 돋보여

    팬코 관계자는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는 정통성 있는 역사와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브랜드로서 국내 라이선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양말, 모자, 수영복, 신발, 시계, 신사복, 아동복, 지갑, 벨트, 캐주얼웨어 부문의 신규 파트너사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본사에서도 올해를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팬코는 이탈리아 본사 경영방침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이탈리아 전통미를 살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伊 본사, 2020년까지 판매량 두 배 확대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의 이탈리아 본사가 브랜드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950년대부터 전성기를 누려온 베네치아의 유서 깊은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다지는 것이다.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혁신적인 성장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발레리오 멜로니(Valerio Melloni)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 브랜드 매니저는 “2020년까지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며, 매출액을 350만~450만 유로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핸드백으로 유명한 「로베르타 디 까메리노」는 현재 볼로냐의 ‘비아게티(Biagetti)’, 리치오네의 ‘마나레시(Manaresi)’, 로마의 ‘포스트로크(Four Stroke)’, 파도바의 ‘라파리지나(La Parigina)’ 등의 쇼핑센터를 포함해 토털 130여 개의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400개의 단독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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