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세상(대표 박연)에서 전개하는 영국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터젠슨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미 대만의 경우 JIIHAO그룹과는 라이선스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JIIHAO사는 오는 4월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티브 엑스포 타이완(Creative Expo Taiwan)'를 통해 피터젠슨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P설명회 등에도 나서며 서브라이선스 업체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대만의 대표적인 캐릭터 브랜드 회사인 JIIHAO는 한국의 스티키 몬스터랩, 태국의 3Land 등 다양한 캐릭터 및 브랜드를 대만, 홍콩 등지에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싱가폴 ,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에서 캐릭터 사업 , 영화배급 사업, 공연 사업등의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만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동남아 마켓 겨냥

파스텔세상은 JIIHAO사과 동남아시아지역에 한해 라이선스 사업 , 대형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 사업 , 백화점 및 호텔에서의 전시 및 이벤트 사업을 공동 진행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박연 파스텔세상 대표는 “올해 국내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동남아 및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며 "2020년 미국 및 유럽 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스텔세상은 이외에도 홍콩, 일본 등지에서 키오스크단말기를 통해 티셔츠를 주문하는 신개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홍콩의 Snaptee 사와 협의해서 피터젠슨 캐릭터를 이용한 티셔츠 및 맨투맨 등을 제작 및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