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레트로' 테마로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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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13조회수 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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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들의 창의력 넘치는 시선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디자인 마케팅 전시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어제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막을 올리며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는 네이버, 배달의민족, 앱솔루트 보드카, 디자인프레스, 코오롱FnC의 5개 디자인 주도기업을 비롯해 소품, 가구 및 토털 인테리어, 공예 등 21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시 주제는 ‘영레트로(YOUNG RETRO), 미래로 후진하는 디자인’으로, 단순한 추억이 아닌 ‘새로운 경험으로서 과거’의 매력과 가치를 다채로운 디자인 콘텐츠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2019년을 강타할 ‘감정대리’, ‘필(必)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제품 등도 관람 포인트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전시에 참여한 기업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콜래보 퍼포먼스도 열린다. 신진 디자이너 45인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품 경쟁력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 ▲영디자이너 프로모션 섹션도 마련했다. 특히 영디자이너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D2C 플랫폼 ‘샤플’과 디자인하우스의 콜래보레이션 콘테스트가 눈길을 끌었다. ‘SDFx샤플(SHAPL) 콘테스트’는 행사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태블릿PC에 담긴 45인의 영디자이너 작품을 보고 응원하는 팀을 추천하면, 선발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추후 샤플 플랫폼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지원하는 스타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코오롱FnC 「래코드」는 옛 스웨터에서 얻은 실을 이용해 ‘폼폼’ 제작 워크숍을 지원하며, 「로우로우」는 알트렁크 스케일핸들로 캐리어 무게를 맞추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두릭스」의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한다.

    제 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오는 16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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