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 비제바노, 홈쇼핑 첫 방송에 8000족 완판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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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1.14조회수 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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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제바노의 홈쇼핑 사업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비제바노(대표 황규명)의 제화 브랜드 비제바노(VIGEVANO)가 지난 12일 밤 10시 50분에 진행한 홈쇼핑 첫 방송에서 1시간 만에 8000족을 모두 판매했다. 비제바노의 시그니처인 ‘앵클부츠’ 5스타일이 호피 패턴부터 차례로 완판된 것.

    비제바노 관계자는 "이번에 비제바노가 정윤정 쇼호스트와 협업하면서 본격적으로 홈쇼핑 사업에 뛰어들었다"라며 "정윤정씨의 기획력과 비제바노의 생산력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번 첫 방송 결과로 추가 방송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방송에서 공개한 앵클부츠는 비제바노 개발실에서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춰 특별하게 디자인한 후, 성수동 수제화 생산공장 장인들이 직접 제작했다. 이태리 수입 양가죽, 수입 고트 가죽, 국내산 천연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레오파드, 제트 블랙, 블랙, 네이비, 버건디 등 5가지 컬러로 구성했고, 가격은 19만원이다.

    판매는 정윤정 쇼호스트가 진행했다. 정윤정씨는 이번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직접 비제바노 앵클부츠의 디자인, 컬러 등을 직접 고르고 작업, 이태리 비제바노에 직접 방문해 해외 촬영까지 진행했다.

    한편 비제바노는 60년 전통을 갖고 있는 국내 토종 브랜드다. 이태리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슈즈 장인들의 마을인 ‘비제바노’를 모티브로 삼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을 추구한다. 겉면뿐 아니라 내피도 천연죽으로 제작해 땀이 안 차는 실용성 좋은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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