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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랜드코퍼레이션, 면세점 본격 진출
Monday, Nov. 5, 2018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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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랜드코퍼레이션(대표 신재호 이하 해피랜드)이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면세점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의 영업라인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로드숍에서 더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면세점 영업을 확장한 것.
이번에 입점한 브랜드는 유아복 '해피랜드' '압소바' '파코라반베이비'와 유아 화장품 '라꾸베네추럴' '라꾸베바이아토'와 유아 세제 '데일리 수' 등 회사 전 브랜드다. 10월5일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10월17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1월1일 현대백화점 면세점 무역센터점에 차례로 입점했다. 외국 관광객은 물론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 채널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해피랜드는 이외에도 브랜드 통합과 상품 사이즈 확대 전략,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어려운 국내 유아산업 시장을 헤처나갈 예정이다. 대형마트별로 각각의 전개하던 유아복 브랜드를 단일 브랜드 해피랜드로 통합해 생산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고, 기존의 영유아 타깃을 중심으로 생산하던 유아 의류 상품 사이즈를 확대해 토들러까지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중국의 보스텅 그룹과 유아동 사업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협약하고, 10월4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티몰국제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직구족 고객을 공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도부터 본격적인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공동 디자인 상품개발과 현지화 생산기반을 구축해 오는 2020년까지 중국 내 온·오프라인에서 공고하게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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