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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뉴욕 등 글로벌 빅 바이어 사로 잡은 비결은?
Thursday, Sept. 13, 2018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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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상품총괄 박철규)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미국 뉴욕과 캐나다, 러시아 등 글로벌 빅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의 맨해튼에서 이미 2019 S/S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7년 S/S 시즌부터 뉴욕을 상대로 문을 두드렸다. 시즌을 거듭할 수록 7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이 시장에서 성장성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캐나다 홀트 렌프루(Holt Renfrew), 러시아 카멜레온(Khameleon) 등 신규 빅 바이어를 손에 넣으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뉴욕에서 공개한 구호의 2019 S/S 콘셉트는 팰림세스트(Palimpsest). 원래는 일부, 또는 전체를 지우고 다시 쓴 고대 문서, 다층적인 의미 등을 뜻하는 용어다. 구호가 다음 시즌 선보일 '레이어링' 스타일을 대변한 콘셉트로 활용했다.
즉 구호는 아이템간 레이어링과 비침에 의한 레이어링을 새로운 스타일로 풀어내 글로벌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었다. 예를 들어 트렌치코트 등 아우터부터 주름 디테일이 인상적인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까지 다양한 레이어드룩을 선보였다.
또 비치는 소재의 원피스, 브라우스, 스커트, 니트 아이템의 조화는 물론 재킷과 코트의 매칭을 통해 "어반 시크(Urban Chic) 룩"을 완성했다. 구호는 낡은 것에서 영감 받은 로우 에지 커팅과 함께 과장되게 재해석한 프린지를 포인트로 뒀다.
낡은 종이 끝이 연상될 정도로 무심한 듯한 스타일의 로우 에지 커팅으로 유니크함도 강조했다. 또한 점퍼, 트러커, 원피스, 블라우스, 카디건,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로우 에지 커팅을 적용했고 리넨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은 프린지(Fringe; 숄이나 스카프의 가장자리에 붙이는 술 장식)로 시크하게 연출했다.
구호는 구호만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다양한 컬러와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해외 고객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고 있다. 원피스의 경우는 셔츠 위에 원피스를 입은 효과를 낼 뿐 아니라 트러커, 니트는 앞과 뒤의 길이 변화를 달리해 보이는 위치에 따른 반전 매력을 준다.
또 먼지가 쌓인 듯한 옛 문서에서 영감 받은 파우더리한(분을 바른 듯한) 감촉의 소재를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한 장씩 더해진 느낌으로 화이트 컬러가 혼합된 효과를 내어 소프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박지나 구호 팀장은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코트, 팬츠, 니트 등 파워아이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북미, 유럽, 아시아 국가의 신규 레퍼런스가 발생하고 있고, 매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방문해 구호의 성장성과 지속성에 대해 호평하는 바이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17년 S/S 시즌부터 뉴욕을 상대로 문을 두드렸다. 시즌을 거듭할 수록 7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이 시장에서 성장성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캐나다 홀트 렌프루(Holt Renfrew), 러시아 카멜레온(Khameleon) 등 신규 빅 바이어를 손에 넣으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뉴욕에서 공개한 구호의 2019 S/S 콘셉트는 팰림세스트(Palimpsest). 원래는 일부, 또는 전체를 지우고 다시 쓴 고대 문서, 다층적인 의미 등을 뜻하는 용어다. 구호가 다음 시즌 선보일 '레이어링' 스타일을 대변한 콘셉트로 활용했다.
즉 구호는 아이템간 레이어링과 비침에 의한 레이어링을 새로운 스타일로 풀어내 글로벌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었다. 예를 들어 트렌치코트 등 아우터부터 주름 디테일이 인상적인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까지 다양한 레이어드룩을 선보였다.
또 비치는 소재의 원피스, 브라우스, 스커트, 니트 아이템의 조화는 물론 재킷과 코트의 매칭을 통해 "어반 시크(Urban Chic) 룩"을 완성했다. 구호는 낡은 것에서 영감 받은 로우 에지 커팅과 함께 과장되게 재해석한 프린지를 포인트로 뒀다.
낡은 종이 끝이 연상될 정도로 무심한 듯한 스타일의 로우 에지 커팅으로 유니크함도 강조했다. 또한 점퍼, 트러커, 원피스, 블라우스, 카디건,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로우 에지 커팅을 적용했고 리넨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은 프린지(Fringe; 숄이나 스카프의 가장자리에 붙이는 술 장식)로 시크하게 연출했다.
구호는 구호만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다양한 컬러와 차별화된 스타일링으로 해외 고객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고 있다. 원피스의 경우는 셔츠 위에 원피스를 입은 효과를 낼 뿐 아니라 트러커, 니트는 앞과 뒤의 길이 변화를 달리해 보이는 위치에 따른 반전 매력을 준다.
또 먼지가 쌓인 듯한 옛 문서에서 영감 받은 파우더리한(분을 바른 듯한) 감촉의 소재를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한 장씩 더해진 느낌으로 화이트 컬러가 혼합된 효과를 내어 소프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박지나 구호 팀장은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코트, 팬츠, 니트 등 파워아이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북미, 유럽, 아시아 국가의 신규 레퍼런스가 발생하고 있고, 매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방문해 구호의 성장성과 지속성에 대해 호평하는 바이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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