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Ready To Wear >
2018 F/W 뉴 브랜드, 「라이프워크」 등 18개 신규 론칭
Wednesday, Sept. 5, 2018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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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축소 vs 수입 확산
패션업계에 신규 가뭄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 출사표를 던지는 브랜드는 18개 정도에 불과하다. 예전처럼 S/S시즌이나 F/W시즌에 딱 맞춰 론칭하기보다는 수시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경기불황과 소비침체 등을 이유로 패션 전문기업들의 소극적인 행보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여성복업계는 신규 브랜드가 실종됐다고 할 만큼 잔뜩 움츠러들었다. 반면 남성복 • 아동복 • 잡화 등에서 틈새시장을 보고 나오는 브랜드들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패션기업들의 신규 출범은 저조한 데 반해 수입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일본의 초저가 SPA 「GU」부터 30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까지 다양하다. 이번 F/W시즌 눈여겨볼 만한 신규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
루이코리아, 남성 편집숍 ‘모스글로벌’ 출범
루이코리아(대표 신봉기)가 남성 편집숍 ‘모스글로벌’을 선보인다. 크레송(대표 신봉기)과 중국 섬유 패션업체 산둥루이그룹이 50 : 50으로 지분을 투자한 이 회사는 3545세대를 겨냥한 슈트부터 캐주얼, 잡화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슈트를 비롯해 슈트가 전체 상품의 45%를 차지한다. 자체 PB인 「바루티」 「스튜디오바루티」를 비롯해 스웨덴의 「릴리」 「이스트웨스트」 「더테일러링클럽」 등이 입점하게 된다. 올 하반기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3개점을 오픈하고 내년까지 30개점을 확보할 요량이다.
넘버에이트(대표 최희범)는 이탈리아 남성복 「닐카터」를 직수입 전개한다. 이탈리아 나폴리 레트로 스타일과 아방가르드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이 브랜드는 모든 상품을 천연소재로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닐카터」의 차별화 요소는 신생아부터 키즈, 성인에 이르기까지 풀 컬렉션을 구성한 남성복이라는 점이다.
동인인터내셔날, 「2XU」로 스포츠 마켓 진출
국내에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이어서 용산 아이파크몰, 롯데월드몰 등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국내 2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얄비앤비(대표 이종범)는 「탠디셔츠」를 출시한다. 포멀한 드레스셔츠부터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셔츠 풀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피에르가르뎅셔츠」의 라이선스 종료와 함께 대체하는 「탠디셔츠」는 보다 젊고 세련된 감성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올 하반기에 매장 10개점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동인인터내셔날(대표 김경회)은 스포츠웨어 「2XU(Two Times You)」를 출범한다. 이 브랜드는 호주의 트라이애슬론 프로선수가 2005년 론칭한 스포츠웨어로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건대스타시티점, 서면점, 수원점 등 롯데 4개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우선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포츠 + 스트리트 감성 「라이프워크」 기대
삼성물산패션(상품총괄 박철규)은 「빈폴아웃도어」를 「빈폴스포츠」로 전면 리뉴얼해 재탄생시킨다. 애슬레저 열풍에 발맞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로 방향키를 바꿨으며 올 하반기에는 스포츠 라인으로 전개하다 내년 상반기 전면 수정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업계에서는 김상훈 전 엠케이트렌드 사장이 론칭하는 「라이프워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라이프워크」는 스포츠와 스트리트 감성을 믹싱한 브랜드로서 공식 론칭은 내년 S/S시즌이지만 올 하반기 백화점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일본 초저가 SPA 「GU」 롯데월드몰 1호점
삼성물산패션부문은 「메종키츠네」를 올 F/W시즌 정식으로 국내에 론칭한다.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단독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여우 캐릭터가 특징인 이 브랜드는 기존에 삼성물산의 편집숍 ‘비이커’의 코어 브랜드로서 상당히 인기가 높았다. 앞으로도 ‘비이커’ 안에서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에프알엘코리아(대표 홍성호)는 자매 브랜드인 「GU」를 국내에 소개한다. 이달(9월) 롯데월드몰 1호점을 시작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니클로」가 넌에이지 라이프웨어를 추구한다면 「GU」는 트렌디한 패밀리웨어라 할 수 있다.
두 브랜드가 자국인 일본에서 상호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어 국내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다. 기회가 되면 「유니클로」 옆에 「GU」 매장을 오픈해 고객몰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정식 론칭에 앞서 지난 8월에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고, 서울 홍대앞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타트라스」 상륙
스타럭스(대표 박상배)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타트라스」를 직수입해 선보인다. 2006년 론칭한 「타트라스」는 일본 스타일의 절제된 라인,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우수한 패브릭 재질, 그리고 폴란드의 정밀한 기술력이 집약된 브랜드다.
특히 아시아 체형에 맞게 핏을 살려주는 디자인이 강점이다. 남성과 여성, 키즈 상품까지 다양하다. 지난 7월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오픈을 시작으로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 부산본점 에비뉴엘까지 총 3곳을 오픈했으며 겨울시즌에 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아동복은 에스제이키즈(대표 이주영)의 「캉골키즈」와 JNG코리아(대표 김성민)의 「지프키즈」, 참존글로벌위크(대표 문일우)의 「NFL」, 삼원색(대표 김복진)의 「일루프」 등 4개 브랜드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다.
「캉골키즈」 「지프키즈」 하반기 본격 전개
「캉골키즈」는 3~10세를 타깃으로 한 브리티시 캐주얼이다. 의류가 62%, 가방 25%, 모자 10%, 그리고 용품으로 구성한다. 「캉골」의 대표 아이템인 모자와 가방 구성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캉골키즈」는 첫 해 백화점과 쇼핑몰 중심으로 14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5개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프」의 라인 익스텐션 브랜드인 「지프키즈」는 아메리칸 빈티지 캐주얼을 추구한다. 지난 상반기 「지프」 주요 매장 내 숍인숍으로 선보이다가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단독 매장을 열게 됐다. 3~8세를 겨냥한 편안한 착용감의 캐주얼 의류를 제안한다. 「지프」와 패밀리 룩으로 입을 수 있게 디자인과 스타일 등은 동일하게 풀어낸다. 올해 「지프키즈」는 단독매장 2개점을 비롯해 「지프」 숍인숍으로 126개점을 가져갈 계획이다.
「NFL」은 미식축구 프로리그 브랜드인 ‘NFL’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스포츠 캐주얼로 선보인다. 아동복은 참존에서 모자는 국내독점권을 갖고 있는 누에라코리아를 통해 수입 전개하게 된다. 매장은 기존의 「트윈키즈」 점포 200개점 가운데 180개점을 「NFL」로 교체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렛과 대형마트가 중심을 이룬다.
「NFL」 「일루프」 아동 밸류 마켓 노린다
「일루프」는 편집숍 형태의 브랜드다. 토틀러를 타깃으로 하며 유러피안 감성, 내추럴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3040 젊은 엄마들에게 어필하겠다고 전한다. 올 하반기 대형마트, 가두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 50개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추럴하고 아늑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상품은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공급해 신선도를 항시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잡화 부문에서는 F&F(대표 김창수)의 「스트레치앤젤스」가 하반기 백화점 오픈 등 본격적인 확장에 들어간다. 지난 5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직영점을 열어 주목을 끈 이 브랜드는 여행과 디지털시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기능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가방은 기존 가방에서는 잘 쓰지 않는 테크니컬 소재를 접목해 차별화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은 ‘지프(JEEP)’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여행가방을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를 비롯해 지난해 「베라왕」 캐리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여행가방 영역을 확장한 이 회사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캐리어를 개발해 최근 급증하는 트래블러를 공략할 계획이다. 유통망은 홈쇼핑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잡화, 「스트레치앤젤스」 ‘햇앤아이’ 유통 확장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는 300년 전통의 프랑스 잡화 브랜드 「포레르빠쥬」의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9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1호점을 연다. 「포레르빠쥬」는 1717년에 탄생해 7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프랑스 황실과 귀족에게 무기류 및 가죽제품을 납품하면서 명성을 얻은 브랜드다. 브랜드 희소가치를 중시에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에 단 7개 매장을 운영해 왔고, 한국에 8번째 매장을 연다.
이 밖에 여성복 「앤클라인뉴욕」을 운영하는 은산글로벌(대표 김홍선)은 「스티브매든」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신발과 스카프를 론칭, 「앤클라인」 매장 내 숍인숍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현익은 이탈리아 수입 모자를 중심으로 한 모자 편집숍 ‘햇앤아이’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직영매장 한 곳을 열어 선보인 데 이어 백화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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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 신규 가뭄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 출사표를 던지는 브랜드는 18개 정도에 불과하다. 예전처럼 S/S시즌이나 F/W시즌에 딱 맞춰 론칭하기보다는 수시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경기불황과 소비침체 등을 이유로 패션 전문기업들의 소극적인 행보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여성복업계는 신규 브랜드가 실종됐다고 할 만큼 잔뜩 움츠러들었다. 반면 남성복 • 아동복 • 잡화 등에서 틈새시장을 보고 나오는 브랜드들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패션기업들의 신규 출범은 저조한 데 반해 수입 브랜드의 한국시장 진출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 일본의 초저가 SPA 「GU」부터 30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까지 다양하다. 이번 F/W시즌 눈여겨볼 만한 신규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
루이코리아, 남성 편집숍 ‘모스글로벌’ 출범
루이코리아(대표 신봉기)가 남성 편집숍 ‘모스글로벌’을 선보인다. 크레송(대표 신봉기)과 중국 섬유 패션업체 산둥루이그룹이 50 : 50으로 지분을 투자한 이 회사는 3545세대를 겨냥한 슈트부터 캐주얼, 잡화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맞춤슈트를 비롯해 슈트가 전체 상품의 45%를 차지한다. 자체 PB인 「바루티」 「스튜디오바루티」를 비롯해 스웨덴의 「릴리」 「이스트웨스트」 「더테일러링클럽」 등이 입점하게 된다. 올 하반기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3개점을 오픈하고 내년까지 30개점을 확보할 요량이다.
넘버에이트(대표 최희범)는 이탈리아 남성복 「닐카터」를 직수입 전개한다. 이탈리아 나폴리 레트로 스타일과 아방가르드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이 브랜드는 모든 상품을 천연소재로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닐카터」의 차별화 요소는 신생아부터 키즈, 성인에 이르기까지 풀 컬렉션을 구성한 남성복이라는 점이다.
동인인터내셔날, 「2XU」로 스포츠 마켓 진출
국내에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이어서 용산 아이파크몰, 롯데월드몰 등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국내 2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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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비앤비(대표 이종범)는 「탠디셔츠」를 출시한다. 포멀한 드레스셔츠부터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셔츠 풀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피에르가르뎅셔츠」의 라이선스 종료와 함께 대체하는 「탠디셔츠」는 보다 젊고 세련된 감성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올 하반기에 매장 10개점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동인인터내셔날(대표 김경회)은 스포츠웨어 「2XU(Two Times You)」를 출범한다. 이 브랜드는 호주의 트라이애슬론 프로선수가 2005년 론칭한 스포츠웨어로 현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건대스타시티점, 서면점, 수원점 등 롯데 4개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우선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포츠 + 스트리트 감성 「라이프워크」 기대
삼성물산패션(상품총괄 박철규)은 「빈폴아웃도어」를 「빈폴스포츠」로 전면 리뉴얼해 재탄생시킨다. 애슬레저 열풍에 발맞춰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로 방향키를 바꿨으며 올 하반기에는 스포츠 라인으로 전개하다 내년 상반기 전면 수정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캐주얼업계에서는 김상훈 전 엠케이트렌드 사장이 론칭하는 「라이프워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드어웨이(대표 김상훈)의 「라이프워크」는 스포츠와 스트리트 감성을 믹싱한 브랜드로서 공식 론칭은 내년 S/S시즌이지만 올 하반기 백화점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일본 초저가 SPA 「GU」 롯데월드몰 1호점
삼성물산패션부문은 「메종키츠네」를 올 F/W시즌 정식으로 국내에 론칭한다.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단독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여우 캐릭터가 특징인 이 브랜드는 기존에 삼성물산의 편집숍 ‘비이커’의 코어 브랜드로서 상당히 인기가 높았다. 앞으로도 ‘비이커’ 안에서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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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를 전개하는 에프알엘코리아(대표 홍성호)는 자매 브랜드인 「GU」를 국내에 소개한다. 이달(9월) 롯데월드몰 1호점을 시작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니클로」가 넌에이지 라이프웨어를 추구한다면 「GU」는 트렌디한 패밀리웨어라 할 수 있다.
두 브랜드가 자국인 일본에서 상호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어 국내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다. 기회가 되면 「유니클로」 옆에 「GU」 매장을 오픈해 고객몰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정식 론칭에 앞서 지난 8월에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고, 서울 홍대앞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타트라스」 상륙
스타럭스(대표 박상배)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타트라스」를 직수입해 선보인다. 2006년 론칭한 「타트라스」는 일본 스타일의 절제된 라인,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우수한 패브릭 재질, 그리고 폴란드의 정밀한 기술력이 집약된 브랜드다.
특히 아시아 체형에 맞게 핏을 살려주는 디자인이 강점이다. 남성과 여성, 키즈 상품까지 다양하다. 지난 7월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오픈을 시작으로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 부산본점 에비뉴엘까지 총 3곳을 오픈했으며 겨울시즌에 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아동복은 에스제이키즈(대표 이주영)의 「캉골키즈」와 JNG코리아(대표 김성민)의 「지프키즈」, 참존글로벌위크(대표 문일우)의 「NFL」, 삼원색(대표 김복진)의 「일루프」 등 4개 브랜드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다.
「캉골키즈」 「지프키즈」 하반기 본격 전개
「캉골키즈」는 3~10세를 타깃으로 한 브리티시 캐주얼이다. 의류가 62%, 가방 25%, 모자 10%, 그리고 용품으로 구성한다. 「캉골」의 대표 아이템인 모자와 가방 구성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캉골키즈」는 첫 해 백화점과 쇼핑몰 중심으로 14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35개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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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라인 익스텐션 브랜드인 「지프키즈」는 아메리칸 빈티지 캐주얼을 추구한다. 지난 상반기 「지프」 주요 매장 내 숍인숍으로 선보이다가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단독 매장을 열게 됐다. 3~8세를 겨냥한 편안한 착용감의 캐주얼 의류를 제안한다. 「지프」와 패밀리 룩으로 입을 수 있게 디자인과 스타일 등은 동일하게 풀어낸다. 올해 「지프키즈」는 단독매장 2개점을 비롯해 「지프」 숍인숍으로 126개점을 가져갈 계획이다.
「NFL」은 미식축구 프로리그 브랜드인 ‘NFL’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스포츠 캐주얼로 선보인다. 아동복은 참존에서 모자는 국내독점권을 갖고 있는 누에라코리아를 통해 수입 전개하게 된다. 매장은 기존의 「트윈키즈」 점포 200개점 가운데 180개점을 「NFL」로 교체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렛과 대형마트가 중심을 이룬다.
「NFL」 「일루프」 아동 밸류 마켓 노린다
「일루프」는 편집숍 형태의 브랜드다. 토틀러를 타깃으로 하며 유러피안 감성, 내추럴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3040 젊은 엄마들에게 어필하겠다고 전한다. 올 하반기 대형마트, 가두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 50개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추럴하고 아늑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상품은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공급해 신선도를 항시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잡화 부문에서는 F&F(대표 김창수)의 「스트레치앤젤스」가 하반기 백화점 오픈 등 본격적인 확장에 들어간다. 지난 5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직영점을 열어 주목을 끈 이 브랜드는 여행과 디지털시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기능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가방은 기존 가방에서는 잘 쓰지 않는 테크니컬 소재를 접목해 차별화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은 ‘지프(JEEP)’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여행가방을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를 비롯해 지난해 「베라왕」 캐리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여행가방 영역을 확장한 이 회사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캐리어를 개발해 최근 급증하는 트래블러를 공략할 계획이다. 유통망은 홈쇼핑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잡화, 「스트레치앤젤스」 ‘햇앤아이’ 유통 확장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은수)는 300년 전통의 프랑스 잡화 브랜드 「포레르빠쥬」의 국내 판권을 획득했다. 9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1호점을 연다. 「포레르빠쥬」는 1717년에 탄생해 7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으며 프랑스 황실과 귀족에게 무기류 및 가죽제품을 납품하면서 명성을 얻은 브랜드다. 브랜드 희소가치를 중시에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에 단 7개 매장을 운영해 왔고, 한국에 8번째 매장을 연다.
이 밖에 여성복 「앤클라인뉴욕」을 운영하는 은산글로벌(대표 김홍선)은 「스티브매든」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신발과 스카프를 론칭, 「앤클라인」 매장 내 숍인숍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현익은 이탈리아 수입 모자를 중심으로 한 모자 편집숍 ‘햇앤아이’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직영매장 한 곳을 열어 선보인 데 이어 백화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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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8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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