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핀란드, 핀란드 대표 11개 브랜드 선봬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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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9.03조회수 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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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무역대표부(대표 김윤미)에서 관장하는 ‘라이프스타일핀란드’가 지난 8월 31일 논현동에 위치한 플랫폼엘 아트센터에서 여섯번째 프로젝트 ’Fashion&Accessories’를 진행했다. 라이프스타일핀란드는 국내 관련 업계 바이어들과 프레스,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핀란드의 인테리어,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세계에서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하는 핀란드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를 소개하며 그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총 참여한 브랜드는 11개로, 'Arela' 'FormalFriday' 'Gemmi' 'Halo' 'LUMI' 'Mahone' 'Myssifarmi' 'Samuji' 'VALONA' 'Vejits' 'VIAMMINET' 등이다. 대표적으로 ‘Vogue’에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는 니트웨어 브랜드 Arela는 촉감이 부드럽고 편안한 옷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설립자 Maija Arela는 두 딸 Anni, Vivvi와 함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브랜드를 소개하러 온 Anni 수석디자이너는 “편한 파자마를 오피스에서도 입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디자인한다”며 “댄서로 활동했던 경험 덕분인지 몸의 움직임과 옷의 촉감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Missyfarmi는 핀란드 양모와 양가죽으로 비니, 워머, 헤드밴드 등을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브랜드다. 북유럽 디자인의 특징인 심플함과 튼튼한 구조를 갖췄고 자연 친화적인 색상이 특징이다. 모든 상품은 은퇴한 현지 할머니 20분이 1년 내내 손뜨개로 제작하며, 판매는 9월에서 12월에 이뤄진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모피아우터 브랜드 Gemmi는 럭셔리한 모피를 스트리트 감성으로 전개하며, 여성복 HALO는 북극 지역의 여러가지 자연 현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다.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 LUMI는 상품의 65% 이상을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의 멋이 드러나는 베지터블 공법을 사용하며 ‘보다 적게 소비할수록 더 나은 세상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Arela 룩북





    Missyfarmi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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