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 오픈 첫날 사람 북적 '온라인 브랜드 강세'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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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8.24조회수 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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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페(대표 이근표)의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8월 2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Hall A, B에서 열렸다. 베페는 BYC 등의 유명 브랜드부터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은 메리봉봉까지 국내외 임신·출산·육아·교육 관련 380여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육아 용품 전시회다.

    오픈 첫날인 22일 행사장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특히 어린 아기를 둔 부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품목은 힙시트 등의 육아용품부터 이불, 가방, 장난감까지 다양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에 관심이 많이 쏠렸고,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브랜드도 많았다.

    Hall B에서는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육아 브랜드들을 한 데 모은 ‘베페몰 SNS 마켓’도 열렸다. 프랑스 감성의 육아용품 브랜드 메리봉봉과 수르옷장, 마이, 유니버스 등의 브랜드에 특히 사람들이 북적였다. 박진희 메리봉봉 대표는 "브랜드에 담긴 특유의 파리 감성이 SNS로 잘 전달됐기 때문에 브랜드 성장이 가능했다"라며 "주로 온라인에서 보던 고객의 반응을 실제로 볼 수 있어 기분이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로 성장한 베페는 매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국내 육아용품 산업을 이끌고 있다”라며 “전시 방문객들은 이번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의 전시 테마 ‘힙한 육아’에 맞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한편, 참가 기업들은 베페가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수출, 유통 상담회 등에서 새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오는 8월 26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Hall A, B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린다. 베페는 전시회와 함께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중화권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바이어 유통상담회’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육아용품 브랜드 메리봉봉




    메리봉봉의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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