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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코스, 미국 시장서 독보적 K-뷰티 브랜드로 성장
Monday, Aug. 20, 2018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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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중국으로 향할 때 우린 미국으로 간다! 아이올리(대표 최윤준)가 멀티 셀렉숍 ‘랩(LAP)’에 이어 지난 2015년 론칭한 ‘랩코스(LAPCOS)’ 코스메틱이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정석으로 중국과 아시아를 넘어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28.4% 증가한 4억400만 달러 규모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글로벌 역량을 쌓은 기업들이 뷰티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진출하는 것이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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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랩코스’는 일찌감치 미국 뷰티 시장에 입성해 남다른 제품력과 유통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K-뷰티의 위상을 높인 토종 브랜드로 성장했다. ‘랩코스’는 작년 1월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패션과 뷰티의 주요 소비자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이 열광하는 미국 대형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 오프라인 1000여 곳에 입점해 입지를 다졌다.
‘랩코스’는 단순한 저가 물량 공세를 지양하고 다른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된 유통 진입 전략과 브랜딩을 선보였다. 그 결과 ‘랩코스’는 진정성 있는 K-뷰티 대표 브랜드로 가능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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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수한 퀄리티를 인정받은 브랜드를 좋은 가격에 공급한다는 철학을 지닌 대형 유통망 ‘코스트코(Costco)’에서 러브콜을 받아 지난 3월 대표 상품인 ‘데일리 스킨 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에 입점하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입점 5개월만인 8월 현재 누적 오더 1000만 장을 달성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K-뷰티의 위상이 상승하는 가운데 높은 진입 장벽의 미국 메이저 유통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셈이다.
이를 기반으로 ‘랩코스’는 2018년 하반기 내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호주 캐나다 등 각지의 ‘코스트코’에 추가 입점을 준비하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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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랩코리아의 패션 SPA 브랜드 ‘랩(Los Angeles Project)’은 이름에 걸맞게 LA 헐리우드 스트리트의 감성을 담은 상품과 셀러브리티들이 추구하는 ‘잇 아이템’을 판매하는 멀티형 셀렉숍으로 지난 2015년 패션을 입은 코스메틱 브랜드 ‘랩코스’를 론칭해 뷰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1020 영 에이지 타깃의 ‘랩’ 브랜드를 운영하며 파악한 트렌드와 축적된 인지도를 십분 활용해 패션과 화장품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것이다. 특히 코스메틱 비즈니스의 확대를 위해 지난 5월1일부로 ‘랩’의 코스메틱 라인인 ‘랩코스’를 별도 사업부로 분리하고 코스메틱 전문기업 아모레퍼시픽 더페이스샵 셀트리온 등을 거친 노석지 부사장을 총괄로 영입해 전권을 맡겼다.
노 부사장은 “‘랩코스’는 브랜딩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유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형 유통망으로 확대 하는 등 미국 뷰티 빅 마켓을 향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 태생의 화장품 브랜드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100년 명품의 화장품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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