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씨마트코리아(대표 이기호)가 최상급 채널인 그랜드스테이지를 전편 개편했다. 더욱 빠르게 변화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은 물론 디지털 미디어와 오프라인 경험이 모두 중시되는 최근의 라테일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패션, 문화 등 전반을 폭넓게 제안하고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기획이다.

첫번째 매장으로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그랜드스테이지 강남점’을 선택해, 지난주 리뉴얼 오픈했다. ‘모든 스테이지가 새로운 경험이 된다’라는 키 메세지에 걸맞게 최신 기술을 도입해 단순히 신발을 사는 곳이 아닌 ABC마트가 선보이는 문화와 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상품을 선보이며,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한정판과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각 브랜드별 공간과 함께 인기상품을 위한 섹션을 별도로 구성했고, 매장 1층에는 2030대 여성을 위한 우먼스 카테고리를 특별히 마련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매장 외부에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프리즘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했고, 내부에는 디지털 요소와 유명 디자이너의 그래피티 등 문화적 요소를 더했다.

여기에 온라인이나 모바일 픽업 서비스로 주문한 후, 매장 내 위치한 락커에 직접 번호를 눌러 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픽업 스테이지’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디지털 포토 부스’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브랜드와 협업,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관련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슈즈 멀티숍의 영역을 넘어 디지털, 패션, 문화 등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상의 채널인 그랜드스테이지를 전격 개편해 선보이게 됐다”며 “강남역을 시작으로 각 지역 핵심 상권에 새로운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빠르게 선보여 ABC마트가 제안하는 체험형 매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