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G&F, 타미힐피거 위조품 강력 대응

    안성희 기자
    |
    18.07.12조회수 1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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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G&F(대표 조준행)에서 전개하는 미국 트래디셔널 캐주얼 타미힐피거가 최근 급증하는 위조 제품 단속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타미힐피거 브랜드를 소유한 PVH사, PVH사의 한국 법률 대리인인 조앤파트너스 측과 함께 가짜 상품에 대한 단순 대응이 아닌 법적 규제 나섰다. 일부 판매처의 경우 브랜드 로고와 플래그 이미지를 도용한 위조품을 팔고 있어 판매중지 조치를 취한 상태다.

    특히 요즘 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의 유행으로 10~20대 젊은층 사이에서 타미힐피거의 데님 라인인 ‘타미진’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타미진의 캡슐 컬렉션의 경우, 매시즌 출시할 때마다 백화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hfashionmall.com)에서 완판되고 있다.

    90년대 캐주얼 뜨자 '짜가' 늘어...판매 중지 조치

    때문에 위조품의 양 또한 급증하고 생산 방법이 교묘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러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는 타미진 티셔츠의 경우, 원단과 라벨이 모두 오리지널과 다르다.

    현대G&F 관계자는 “위조품의 경우, 원단뿐 아니라 봉제방법, 라벨, 제품 품번 등이 모두 다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위조품 근절을 위해 PVH사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미힐피거는 1985년 미국 뉴욕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로 시작해 전 세계 65개국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는 2003년 국내에 론칭해 남성, 여성, 아동, 데님, 슈즈 라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비, 레드, 화이트 세 컬러로 구성된 타미 플래그가 특히 유명하다.

    *타미힐피거 위조품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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